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40115111707671?RIGHT_REPLY=R6 교육계 이해관계 첨예, 국민공감대도 중요…"이공계 기피 줄어들것"vs"주입식 교육·사교육 조장 우려"
[머니투데이 강미선 이학렬 배소진기자][교육계 이해관계 첨예, 국민공감대도 중요…"이공계 기피 줄어들것"vs"주입식 교육·사교육 조장 우려"]
정부가 SW(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SW 과목을 2018년부터 고등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두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면서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실화되는 과정이 만만치 않거니와 실제 SW가 정규교과목이 될 경우 당초 목표인 SW 인재 양성 및 산업육성으로 이어질지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초·중등 SW교육 강화 실무작업반(TF)은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교육과정'을 논의할 때 정보과목을 포함해 논의키로 최근 합의했다.
특히 TF에 참여하고 있는 미래부는 현재 고등학교 심화과목인 정보과학, 정보 등 SW 과목을 일반과목화하고 수능 선택과목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정보과학 과목은 과학을 이수한 학생만 들을 수 있는 심화과정. 수능 과목에서 빠져있기 때문에 수강 학생이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미래부 계획대로 SW가 2018년부터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되면 고교 1학년이 3학년으로 올라가는 2020년쯤에는 수능 선택과목에 편입될 수 있다. 미래부는 22일 열리는 SW교과개선 토론회 등에서 이를 공론화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계 이해관계 첨예…국민적 공감대도 중요
◇"이공계 기피 줄어들 것" vs "또하나의 주입식 교육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