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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주의)자괴감에 빠진분, 불행한분 보세요
게시물ID : gomin_617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싼
추천 : 23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3/03/05 01:02:48
 *글 아래 혐오스러운 사진이 첨부되어있으니 비위가
약하신분은 글만 읽거나 나가주세요.. 그리고 문제가
된다면 자삭하겠습니다..

우선 이 글은.. 나도슬퍼 요즘 자주오는 고게에 너무

자기자신을 비하하는 분들이 많아서 올려요..

그분들께 일일이 위로와 희망의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은데.. 손이 불편해서 글쓰기가 힘드내요..

그래서 이렇게 글 하나 작성해서 여러분들 보시라고

글남겨요!



글제주가 없어서 읽기가 거북할수도.. 이해해주세요ㅠ

우선 제 소개를 할께요.. 

올해 26세 고졸찌질남이구요..

조금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공돌이  입니다.

지난 1월 14일에 자동프레스 기계(절단기계)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다 기계가 오작동되어 오른손이 

재기불능이 되어 지금 이 시간도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처음엔 이 상황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다가와서

미친듯한 자괴감에 빠져들어 자살까지 생각했습니다.

디테일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4, 5번 손가락 절단

1, 2, 3번 손가락 흉측하게나마 외형 복원 완료

하지만 기능발휘는 하지못함.

원래 이런 장애가 남는 사고를 당하면 정신적 치료도

감행된다는 말이 이해가됬습니다.. 너무힘들었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오른손을 못쓰니 나는 일은 못하겟구나..

인제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이렇게 이주동안 고민하다가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한

위인들을 생각했어요. 나도 어딘가에 반드시 쓸모 있을거라고..

그래서 병원에 누워 쉽게 접는 자격증 공부, 외국어공부

닥치는대로 했어요..

그러던중 저희 사장님이 병문안 오셔서 제가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시고 다친 손에 대한 보상금과 평생고용

각서를 약속하셧어요.

결과가 스팩업도 아니고 사장님이 나의 노력에 반해 평생

고용을 했던, 불우한사람 돕는샘 치고 고용을 했던간에

결과는 좋지 않나요.?

글을 잘 못써서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모르겠는데ㅠ

암튼! 저같이 불행한 사람도 이렇게 살아가고있어요!

물론 나보다 훨씬 불행한 사람도 많이 있겟죠..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노력에 

대한 보상이 따른다고 생각해요.!

이글을 절대로 내가 최고 불행하니 내앞에서 깝ㄴㄴ

이런식으로 쓴거 아니니 오해하지마시구..

모든분들 이글보시고 힘내시고 성공하시라고 이렇게

긴?글을 힘겹게 적어봅니다.

우리모두화이팅! :D


이 아래는 치료중인 저의 오른손입니다.

손가락 없는거 혐오스럽다고 평생 외출할때 감추고

다니지 않는거니 공게해도 무관할듯한데...

그래도 혹시모르니 비위약하신분들 뒤로가기 누르세요!



세줄요약

작성자 장애가생김
근데노력함
회사가 인정해서 평생고용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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