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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 내성적인 성격 어떻게 타파해야하나요....?
게시물ID : gomin_481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입니다Ω
추천 : 1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1/21 21:12:47

어렸을때부터 편모가정에서 자라서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못하고 자랐습니다.

그 때문인지 23먹은 지금도 제 감정을 표현하는데 많이 서툽니다.

(혼자만 삭히다가 블로그같은데 작성하기도하고 그래요)

그래서, 이렇다할 친구도 없구요.

가족중에서도 아버지, 할머니, 여동생 있는데...

할머니를 제외하고는

제 본모습이 아닌 다른 소심하고, 낯가림이 심한 모습으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저희 할머니가 어렸을적부터 저를 엄마대신 키워주셔서

저를 정말로 이뻐해주시고 저 또한 할머니를 엄청 좋아하고 무엇보다 할머니와 있을때가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합니다.

 

할머니가 아닌 아버지이나 여동생이 집에 들어오면 일단 좀 불편하구요.

눈치를 보게돼요...

 

집이 아닌 대학교내에서도 정말 친한친구 한명이 없구요.

친구랑 같이 있어도 분위기가 어색하고 할말이 없어요.

여자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그 어색함을 말로 표현못하구요.

 

수업시간에도 옆사람 눈치보느라 거의 집중을 못하는편입니다.

 

또 제가 애정결핍 증상도 조금 있어서

한 사람한테 집착하는게 쪼금 있거든요.

그 때문인지 친구도 금새 부담스러워해서 떠나버리더라구요.

 

하루에 혼자있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그 시간에는 혼자 고민을 많이 해요 .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고쳐야겠다...'

이런 고민은 정말 끝이없구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런 생활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어가는거 같은데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가족눈치보는것도 지겹고

진짜 제모습을 보이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낯가림하는게 정말 딱 굳어버려서

제 본모습이 밖으로 표출될 틈이 없는 거 같애요.

 

하루에도 괜찮아 괜찮아 자신감을 갖자고 저를 되내이지만...

겉으론 나아져도 속으로 아직까지 견제하고 눈치를 보고 있는 제모습이 정말 싫어요

 

써놓고도 이런 제가 창피한데...

 

조언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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