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發 게이트 터지나…뇌물에 담합까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605194213552&cateid=1020&RIGHT_COMM=R2 4대강 사업이 심상찮다.
지난 4일 대구지역에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비자금을 조성·횡령하고,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시공사와 협력업체 임직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등 총 11명이 구속된데 이어 5일에는 현대건설 등 19개 건설업체가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했다는 공정위 발표가 나왔다.
대형건설사들이 서로 짜고 공사비를 부풀려 혈세를 빼돌린 것이 적발된 셈이다. 4대강 공사15개 구간의 낙찰금액은 총 4조1000억원으로, 예정가의 93%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경쟁 입찰의 낙찰가율이 65% 선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한다. 건설업체들의 입찰로 4대강 공사비가 1조원 가량 더 들었다는 추측까지 나오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대통령선거를 6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터져나온 이번 담합 의혹이 향후 정치권에 메가톤급 파장을 던질 게이트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관건은 이번 담합사건에 관여한 현대건설이 과연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았느냐의 여부다.
현대건설은 이명박 대통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이 대통령은 196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1988년까지 근무했다. 이번 담합 사건에 크게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손문영 전 전무도 이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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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니라 다를까...
4대강 할때부터 의혹인게 사실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