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62964&date=20130304&page=1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언론 매체인 '텔레그래프', '가디언'과 '더 선'은 지난 주말 한 중동 지역의 컨소시엄이 총 15억 파운드(약 2조 4천6백억 원)에 아스날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말콤 글레이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들일 당시 투자했던 8억 파운드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액수로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중동 컨소시엄은 아스날의 주식을 주당 2만 파운드(약 3천2백만원)에 사들이겠다고 제안했으며, 이 경우 크뢴케는 6천5백 억원의 투자 이익을 챙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진 상황이기에 크뢴케가 이를 수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스날의 홍보 담당자인 마크 고넬라는 성명을 통해 크뢴케가 아스날을 팔 의사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고, 그는 오랫동안 아스날에 헌신할 계획이라며 매각설을 일축했다.
고넬라는 "크뢴케는 아스날과 오랜 미래를 함께 할 생각 뿐이며 자신의 지분을 팔 생각이 없다. 또한, 우리는 아스날을 인수하겠다는 연락을 받은 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헌신하지마!
빨리 떠나!
왜 고집부리고 난리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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