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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흐뭇한 광경을 봤어요.
게시물ID : lovestory_48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라움
추천 : 13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16 23:51:00

지하철을 탔는데

 

 

왠 할아버지랑, 남자 꼬마아이가 같이 책을 보고있는거예요.

 

 

슬쩍 보니까   바둑책이더라구요.

 

 

손자가 문제를 풀면  할아버지가 옆에서 도와주는 그런 장면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할아버지 두 분이 다 일찍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는 저로서는

 

굉장히 부러우면서도 흐뭇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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