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 많이도 썼네요
언제 백개 넘었담.
여튼 어제 점심사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자고있음...
배롱나무나 찍다가 큰 결심을 합니다
아 점심산책을 겁나 멀리 떠나보자
그래서 겁나 멀리 왔습니다.
근데 철조망때문에 생각보다 찍을 각도가 안나오길래 빠른 포기 ㅋㅋ
빙~ 돌아서 복귀하기로 결정합니다.
빙~ 돌아가는 중
돌다보면 문립독이 나옵니다
이쯤에서 시계를 보며 초조해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아 한시까지 복귀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
오 슬슬 다가오고 있나요
담벼락도 좀 찍다가
터널로 들어갑니다
짧은 터널이라서 주황색 조명 아니네요
아쉬우니까 이따 점심때는 긴 터널로 가봐야겠습니다.
황겹매화 아니고
겹황매화
오유에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올렸던 사진이지요
얼른 또 울긋불긋 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맨날 비슷한 사진 찍는 사람은 계절 바뀔때가 제일 좋아요
열심히 찍고 걸어서 쪼금 늦었습니다
1시 3분 복귀 ㅋㅋ
퇴근길 배롱나무
찍을수록 참 색이 오묘합니다
퇴근길 바보냥이
이사진 찍고있었는데
오 비가 옵니다
신나서 투명 비닐우산을 사왔습니다
이런 사진 찍고싶어서요
비가 와서 대피중이었던 바보냥이
비닐우산이 신기한가봅니다
구경중
쿠아아아앙
졸라짱센바보고양이가 울부짖었다
는 아니고 그냥 하품입니다
아직 약간 민망한가봅니다
낼름
정색
무슨 표정선물세트 보는줄ㅋㅋㅋㅋㅋㅋ
마저 퇴근해봅니다 ㅋㅋ
바보냥이랑 너무 놀았네요
초록초록한데
비가 금방 그쳐서 속상했습니다
내 우산값 ㅠ
해 졌으니까 가로등이랑 좀 놀아봅니다
저 주황? 노랑?
느낌이 좋아서 밤에 찍는거 좋아해요
나뭇가지가 가로등을 감싸는? 것 같은 느낌이 재밌어서 찍고있었는데
지나가시던 아주머니께서 허공에다가 카메라질 하고 있으니까 궁금하신지 뭐 찍냐고...
아 보여드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딴걸 왜 찍어?'하는 반응을 숨기지 못하셨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오늘 아침
와 저쪽에 해바라기가 있었네요
출근길 바보냥이
와 넌 얼굴이 안붓는거니
아니면 애초에 부어있는거냐
찍을수록 색이 오묘해서
계속 찍게되는 배롱나무
그리고 어거지로 햇빛 좀 때려박은 녹색 단풍잎을 찍고 출근했습니다.
저게 또 불긋불긋해지면 다른 느낌이겠지요
벌써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