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년쯤 전에 본일인데.

게임얘기는 아니고 사람들 그냥 다툰얘기에요..

골목에 차를대고 이삿짐으로 보이는 짐들을 내리는 아저씨들이 있었는데

골목이 좁다보니까 길이 막혀서 다른차들이 지나갈수가 없었음.

그래서 지나가려던  차에 아저씨가 짐나르는 아저씨들 한테 씨발씨발 거리면서

언성을 엄청높임. 이게 뭐하는거야..왜 남한테 피해를 주냐..이딴소리하면서

씨발 이상가는 더한욕은 안했지만 고성을 지르고 짜증을 내니 난 그 지랄하는놈이

더짜증남..그놈이 우리 앞차였음.


그 짐나르는 아저씨들도 본인들이 피해준건 맞으니까.

서둘러서 하는데 몇분걸리겠다..미안한데 급하시면 좀 돌아서 가시면 안되겠느냐..

좋게말함..돌아서 나가려면 5미터정도 후진해서 차돌리고 반대편으로 가는데 50미터정도면 충분함..


하지만그놈은 옆에 여자랑 5살쯤되보이는 애가 타있는걸로봐서..

와이프랑 아들인데..가족과 자식에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그냥 보아 넘기면안된다는

불타는 정의감을 보여주고 싶었는지..계속 씨발거리면서 차빼라고 지랄해댐.


우리는 일하러 가던거라 거기까지 보고 차빼서 돌아감..그뒤는 모름..



내기준에선 지랄하던놈이 도가 지나쳐보였음..


아군똥싸고 계속 트롤들만 만나서 바로 못올라가고 계속 제자리된다고 화내시는분들..

그냥 좀 돌아가시면 안되는건지..

똥싸면 욕하는게 당연한건지..그거한판 진다고 내가 열받아야 하는이유가 뭔지..


그냥 쿨하게 돌아서가면 서로 얼굴 안붉히고 편한데..내가 화내는게 나한테 도움이 되는지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