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대광중학교는 지난 4일 226명의 입학생이 모인 입학식 행사장에서 학생들에게 목사가 설교를 하는 등 사실상 개신교 예배 형식으로 식을 진행했다. 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을 부르고, 성경책 구절을 읽기도 했다. 또 대광중학교 교목인 용석범 목사가 직접 기도를 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중학교 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중략)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대광중학교는 선택에 의해서 가는 곳이 아니고, 학생들은 주거지 등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