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건베지터리언 학생입니다.

이번엔 이탈리아의 리조 알 라떼를 변형시켜서 만든 비건베지터리언을위한 리조또를 소개해드릴려고 왔어요

그런데 요즘은 채식주의글을 올리기가 좀 망설여지네요

어제 올릴 야채구이에 딱히 채식을 강요하거나 육식을 비하하는내용을 쓴것도아닌데 리플에 반대가 두개 세개씩달리니

그게 또 나름 상처가 되더라구요.. 

여튼 오늘의 요리 나갑니다

일단 야채를 준비해줍니다 저는 어제 사용하고 남은 야채를 사용했어요

가지 주키니 피망 양송이버섯입니다 야채는 그냥 아무거나 넣어도 상관없을것같아요 자기 기호에맞게..

리조알라떼는여기서 음식이름마냥 우유를넣어주는데 저는 비건베지터리언이기때문에 두유를 넣어주었어요 500그램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다가 기호에맞게 소금으로 간을 해줘요. 근데 백퍼센트 하시는편이좋습니다 ㅜ 

더군다나 원래 레시피에는 파마산치즈라던가 버터를 넣어주는데 저는 지금 돈이 없어서 마가린을 못샀거든요 ㅋㅋ

그래서 어느정도는 넣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야채를 손질해 줘요 버섯은 먹을때 버섯맛을 충분히 느낄수있게 비교적 크게 썰어주고 피망은 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가지는 그냥 큼지막하게 썰어주되 깍둑썰기를 해주고 쥬키니는 아무렇게나 썰어줘요

객기를 좀 부려봤씁니다 ㅋㅋ 근데 저게 다 의미가 없더라구요 마지막에 보면 ㅋㅋ

두유가 끓기시작하면 쌀을넣어주고 쌀이 어느정도 익었다싶으면 야채도 그냥 때려넣어줘요

여기다가 후추를 넣는건 기호에 맡기고, 원래 버터랑 치즈를넣어야하는데 전 둘다 선호하지않을뿐더러 마가린살돈이 없기때문에 ㅋㅋ; 올리브유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완성!

중간에 밥 양이 적어보여서 한 100그램더 넣었더니 수분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ㅡㅡ;;역시 레시피대로 하는거였는데.. ㅜ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보시다시피 쥬키니가 형태가없이 다 뭉그러졌습니다 ㅋㅋ 그러니 객기는 아무데서나 부리는게 아니었어요... 

여기서 주의할점은 요리중에 소금을 어느정도 쳤다고 생각했는데 먹으니 좀 밍밍하더라구요..

역시 마가린이 있었어야했어.. 그래서 소금을 좀 더 쳐서 먹었씁니다 ㅋㅋ

아마 비건아니신분들은 버터나 치즈를넣어서 드시면 좀더 리조뜨다운 리조뜨가 만들어질거라구 생각해요.

제가 만든것도 리조뜨는아니지만.. 요리에 문외한이라 어떤이름 붙혀야할지 모르겠어요;;

여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