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순수한 모습에 반했고 미국으로 떠나야된다는 걸 알았는데도 마음에 변화가.없더라구요 정말... 너무 사랑합니다
롱디커플에게 외로움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은 희망적인 미래. 이거하나잖아요? 지금은 힘들어도 언젠가는함께할수 있을꺼야 뭐이런거요..
근데 요새들어 너무 막막하고 희망이. 없는것같네요... 이 친구는 미국에서 대학원까지 나오고.. 말은안하지만 아마 평생을 미국에서 살 생각인것 같아요. 반면에 저는 전공이 영어가 아닌 다른언어고.. 유학도 미국아닌곳으로 갈 생각이거든요.
둘다 이십대 초중반이고.. 반짝반짝 빛날때잖아요 저나 그친구나 바로옆에서 지켜봐줄 사람이 필요한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너무아프고 답답해요.. 기다릴 마음은 있어요 언제가됐던지간에 함께할수만 있다면 기다릴수있었는데요.. 저도 진짜 이기적인 인간이라 내가 마냥 이렇게 기다리다 내 이쁜시절은 다 지나갔는데 헤어지자고 하면 어쩌지 이런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런생각 한다눈것 자체가 너무 슬프고 제가 밉고그래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제가 이런거 알면 얼마나 마음아플까... 그런생각도 하구요
그냥 눈물만나요 . 작은화면으로만 보는 얼굴 . 한번 만지고싶고뽀뽀도 하고싶고 손도 잡아달라도 하구싶어요 너무 보고싶고 사랑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