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워치 변희재(@pyein2)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된 '밥값 실랑이' 사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사와 네티즌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변 대표는 트위터로 "시범 케이스로 트위터와 친노포털에서 거짓선동을 주도한 친노종북 네티즌들도 20여명 정도 추첨하여 형사 고소합니다"라며 "합의 취하는 일체 없으니, 그냥 200만원 정도 벌금 준비하세요"라고 말했다.
또 고소 대상 언론사도 공개했다. 변 대표는 이어 "특히 이번 거짓선동에 '한겨레(@hanitweet)'와 함께 앞장선 '미디어오늘(@mediatodaynews)'과 '이투데이'는 특별 관리해 과거의 거짓선동기사까지 모두 묶어서 최고액의 손배로 고소합니다"라며 "좋은 변호사 구해놓으세요"라고 주장했다.
또 "보수대연합에 600인의 고기도둑이란 표현을 쓴 언론사들은 일체 타협없이 모두 민형사 고소합니다"라며 "정정보도를 받을 가치도 없는 수준의 기자들이므로 벌금과 손배액으로 응징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부근의 한 고깃집인 '낭만창고'에서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대한민국 종북감시단 등 보수 성향의 25개 단체 회원 600여 명은 ‘보수 대연합 발기인대회’를 가진 뒤 식비 1300만원 가운데 1000만원만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밥값실랑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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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를 이젠 추첨으로 하는 군요. 실제로는 무고죄밖에 안나오겠지만 이게 뭐하는 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