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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문에 여자가 입원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482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미..
추천 : 137
조회수 : 20906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6/07 14:52: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6/07 14:32:44
아.......진자 미칠것 같아요. 아...................

어제 그냥 여자 사람이랑 같이 밥먹고 술한잔 했습니다. 
제가 좀 빚진게 있어서 갚는 겸 사주는 자리였고
화기애애하게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일찍 만나서 일찍 헤어지고 집에가서 디3을 할 요량이였기에 10시 쯤에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사건이 터진겁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여자사람이 제 말에 리액션 해주려고 '으아니~'이러는 겁니다. 
저는 그냥 웃자고 '그거 구식임. 요즘 누가 그런거 씀?'이렇게 말했죠.
그러니까 여자사람이 그럼 요즘에 뭐 쓰냐고 묻길래 '올ㅋ'쓴다고 했죠. 
'올ㅋ'가 뭐냐고 묻더군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2&dirId=2&docId=147176449&qb=7Jis44WL&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

진짜 거짓말 안하고 스맛폰으로 딱 저기 들어가서 보이는 첫 사진 보여주고 딱 그 표정 그대로 따라해줬습니다. 
아.........사실 제가 개그욕심이 좀 남다릅니다. 만나면 웃기다는 말도 많이 듣고 나도 상대가 웃어주면 좋고 하기 때문에 드립도 많이 치고 무리수도 가차 없이 날리곤 합니다. 그리고 제가 표정 개그를 정말 잘 할 수 있는 안면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사람이 내 표정을 보더니 뿜는겁니다. 당시 여자사람이 10센치 정도되는 힐신고 있었고 거리를 걷는 도중이였는데 여자사람이 웃다가 다리를 삔겁니다. 
첨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계속 고통을 호소하길래 급하게 응급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골절..............ㅡ,.ㅡ 헐.........................

지금 그 여자사람 입원해 있고 내일 수술이라고 합니다. 전화를 받지를 않아요............
헐.......................난 어떡해야 하지? 헐.......................헐...........
아 적다가 또 멘붕오네..........................아 진짜..........하..........................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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