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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ungeon_482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갈갱★
추천 : 0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3/13 00:59:40
저에게는 원래 2년 정도 사귄 여친이 있습니다. 여친 직업은 넨마스터이구요.
외관에 반해 사귀긴 했지만 정말 좋아했습니다.
에픽초돌로 마나증강도 옮겨주고, 12강도 해줬고 노오블 속강석...클레압까지 해줬으니까요.
근데 어느 순간 실증이 나더라구요....아마 레이드가 나오면서였을거에요.
어차피 레이드 못가는 건 아는데 여친이 포기를 못해서 갈등이 생겼죠. 그래서 서먹해질때쯤 새로운 사람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친구는 소마라고 하는데 비탈라 하의에 다리라인이 굉장히 예뻤어요. 솔직히 여친은 클레압을 입어도 다리때문에 태가 안살았는데 이 친구는 그냥 이벤압만 입어도 너무 예쁜거에요.
그래서 몰래 계정금고에 있는 돈을 빼서 소마와 데이트에 쓰기 시작했죠. 그런데 이 친구가 능력도 있는게 만렙헬에서 명도랑포락팔찌를 주워오더라구여. 누구는 에픽초돌 없으면 사람구실도 못했을텐데...
그렇게 여친보다 소마양을 만나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죄책감이 많이 들더라구요...자꾸 비교하는 내가 막 싫고....
그래서 친구들에게 상담을 했더니
'게임좀 그만해라 미친놈아. 일자리나 좀 알아봐라 또라이 색갸....'
라는 말들을 들었어요....역시 친구들도 제가 염제를 버리고 소마로 갈아타는게 의리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런데 어쩝니까....사랑이 변하는데....이런건 바람이 아니잖아요! 간통죄도 없는 우리나라에 제가 이러는게 잘못일까여? 소마와 염제....저는 누굴 택해야 하나요....
고민게와 던게에서 고민하다가 자주오는 게시판 여러분들께 의견을 여쭙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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