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게분들을 비롯해서 방금 편의점뒤에서 담배피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오시더니 "편의점에서 일하나봐요?" 라고 하셔서 "네" 라고 하니까
"나이도 어려보이는데 힘들겠어요... 에효 고생이 많네" 라고 하시더라고요. 뭐 자주 듣는 소리라서
"일도 하다보니 적응되고 뭐 돈벌자고 하는거라 괜찮아요 ㅎㅎ" 라고 했더니
손에 들고있던 비닐봉지에서 캔커피 하나꺼내서주시네요 ㅎㅎ...
정말 별거 아닌데도 뭔가 갑자기 막 여태껏 힘든거 다 터지면서 울고싶기도하고 ㅎㅎ
오늘 하루는 너무 감성적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