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눔해주신 치렐루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보름이 엄마가 보름이 데리고 문화센터 다녀오면서 보내주신 뱃지 받았어요~
받는사람 이름을 보름이엄마 이름으로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이름 옆에 하트 스티커가 딱!!
카메라에 달려있는 세월호 리본이랑 함께~~
저 리본은 재작년에 전주에 여행 갔다가 남문광장에 세월호진상규명 천막에서 받은 것입니다.
카메라에 매달아서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보름이 전용 가방에도 이렇게 달아줬구요~
주말에 경복궁 갔다가, 일본 대사관 앞에 들러서 보름이에게 소녀상 보여주려고 하는데, 이 가방을 메고 있을 거에요~
보름이는 아직 어리지만(19개월) 나중에 엄마 아빠의 마음을 헤아려 줄 때가 올테니까요~
저희 집 선반에 매달려 있는 노란 리본..
보름이엄마가 매달아 놓았답니다.
2014년 봄, 신촌 거리에 매달려있던 리본들입니다.
소중한 나눔해주신 치렐루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