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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68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럴꺼같죠?★
추천 : 0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5 22:56:38
오늘 롤에서 승리가 음슴으로 음슴체쓰겠음
오늘은 입학식이 끝난 첫 수업시간이였음
근대 그딴거없고 난 패기가 만랩한 고삼이니 이미 알애들은 다 아는 사이임
특히 우리학교는 공고중 디자인과가 있어서 여자들이 억수로많음
디과가 2반인데 남자가 18명임 ... 헤..
아니 이게 중요하지않고
아무튼 오늘 첫수업인 수학을 잘 마치고 영어시간이 됬음
종이치고 영어쌤이 왔는데 어이쿠 풋풋하신 이쁜 영어쌤이 온거임!
헤.. 담임도 예쁜데 .. 학교다닐맛이 팍팍남
무튼
다들알다싶이 깐깐한쌤이 아닌이상 첫수업은 오티인법이잖슴
우리도 오티를 하는중선생님이 한마디 하셧음
" 내수업은 역활극같은걸 하니 우리같이 영어이름을 영작하겠슴 "
그순간 내 머릿속을 강렬하게 파고드는 이름이 떠올랏음
선생님이 what's your name 하면
지목당한 학생은 my name is OOO 하고
나머지 반 학생들이 HI~ OOO 하는 방식이였음
산타 루돌프 산쵸 각종 웃긴이름과
조나닷 엘레나 핏치 등 적당한 이름들이 지나갈 무렵 내차례가왔음
" what's your name? "
나는 자신있게 외쳤음
" My name is 이.즈.리.얼 "
선생님이 당황하셧는지 되물으셧음 그래서난
" 이.즈.리.얼.이.요! "
하고 당당하게 말하자 반아이들이모두 나에게
HI 이즈리얼~ 하고 외쳤음
여자애들은 몰라도 남자애들은 다들 웃겨서 웃음을 참았음
그리고 그때부터 이제 난
영어시간에
이즈리얼이 됨
선생님이 다음시간에 영어로 써오랬음
써보니 별로네
아무튼 난 영어시간에 이즈리얼이 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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