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잔 하면서 사랑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그런데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 의 끝에는 항상 첫사랑의 그녀 모습이 있다는 걸...
아주 최근에 그녀가 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이런 얘길 들으니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지,
무슨 변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 오늘은 다른 날과는 달리
조금 힘이 드네요...
그냥... 어떻게서든 아무렇지 않은 척 할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벌써 10년이 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