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서 사회과학책 읽기 모임을 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25살. 이제 대학교 4학년 올라가는 사회학, 사회복지학 복수 전공자입니다.
시대는 무너져 내려가는데 갑갑하시죠?
저는 이 해답을 결국에는 '연대'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각자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투표날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곳에서 생각을 꾸준히 공유하고 활동하는 집단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신내 근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책 읽기 모임을 통해서 은평구(+근교 사시는분들~)에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게시판을 못 찾겠어서 시사 게시판으로 오기는 했지만...
쨋든.
은평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사회과학 책 읽기 모임이 있었으면 하네요 허허허
각설.
사회학, 정치학 고전보다는 현재의 한국을 돌아볼 수 있는 책들을 하려 합니다.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가 쓴 정치의 발견이나.
유시민씨가 쓴 대한민국 개조론.
최장집씨가 쓴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오건호씨가 쓴 대한민국 금고를 열다.
조은씨가 쓴 사당동 더하기 25
이런 책들을 하고, 썰전 하듯이 하고자 합니다.
보수든, 진보든, 자유주의든, 히피든 상관없습니다.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