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습니다. 무신론적인 입장에서 범신론이 모순으로 보이는 것을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같은 안티 동지들도 이에 대하여 많은 설왕설래가 있었던 부분이라 저도 몇번 이런 부분을 놓고 논쟁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범신론이라고 유일신을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육의 진화처럼 영도 진보한다는게 저의 입장입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인간 정신세계의 발달이라고 보아도 좋을듯 하지만, 그와는 다소 다른 세계라고 보여집니다. 아뭏튼 님께서 주신 답변과 질문에 대하여 먼저 답을 하고 범신론과 무신론에 대한 논의는 차차 하기로 하겠습니다. 편의상 저도 님의 글을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그럼 답변 들어 갑니다.
성경에 대한 도덕적 비판과 잘못됨을 지적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왜냐면 부분의 발췌는 기독교인들이면 누구나 아는 내용이기에 그 설득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님글 또는 공갈거사님의 글에 달린 리플을 보면 이해가시겠죠?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공감가는 글을 위해서라는 그 정도 수고는 하셔야 겠기에... 좀 편하게 쓰려고 하다보니 그런 표현이 나왔습니다.
답: 제 글은 씨리즈물입니다. 당연히 편수가 넘어가면 도덕적인 면에 대한 비판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세기부터 차근 차근 내려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아마 이 다음번 선악과 부분이나 다음 카인 아벨의 부분이면 그런 면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십시요.
저는 자연발생설을 우연의 일치라고 한적 분명히 없습니다. 진화론의 근간인 우연발생론에 대한 님의 논리적 답변과 합리적 해석을 기대한 것이었습니다. 즉 우연발생론이라는 것에 대한 님의 견해와 그 견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 과학적 증거를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또한 님의 글 본문중에 '자연 발생은 한번에 하나씩이 아니고 동시다발적을 일어난다는 점은 '가정'입니다. 파스퇴르 아시죠? 우유제목에도 있는 파스퇴르... 그 분이 자연발생설에 대한 논쟁은 벌써 오래 전에 종지부를 찍으셨답니다. 자연속생설이란 '생명은 생명으로부터만....' 이것이 자연속생설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조금 문제가 있지요. 제가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어버이 개체가 그럼 어디서? 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다시 자연발생설로...? 여하튼 두가지 다 완전하지 못하며,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것도 ..설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둘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전 태어나서 살고 있으니까요. 무신론이라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님의 의견은 듣고 싶습니다. 그럼 다시 묻겠습니다. '자연발생설과 자연속생설의 경합시 어떤 과학을 적용해야 하며 그 이유에 대한 님의 논리적 입장에 대해 의견 개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먼저 파스테르가 생명이 어버이 개체로부터 나온다는 주장을 한 것은 1862년경이였습니다. 그후 이것으로는 개체의 발생을 설명할수가 없어 연구가 다시 진행이 되었고, 원시생물은 원시 해양에서 무기물들이 자외선이나 전기의 방전 (번개등)에 의하여 아미노산이나 핵산이 합성 되었고, 이것이 단백질, 코아세르베이트로 발전하면서 태양의 에너지를 통해 생명으로 진화 했다는 설을 지지합니다. 아시겠지만 1953년 밀러라는 학자가 아미노산 생성을 성공한 적이 있다고 압니다. 이에 대한 논리적 근거는 우리가 모두 아는 생명기원 문제이므로 생략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그럼 영의 진보는 무엇인가라는게 님이 저에게 제시하시는 문제점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도 진보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진보한 형태의 영을 신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시라면 우리가 소위 말하는 정신과학이란걸 들어야 하는데 한두마디로 답할 내용이 아니라 보여집니다. 다만 유럽이나 미국에서 이에 대한 정밀한 실험들이 계속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워낙 오래 되어 학자 이름이 기억 안나는군요. 나중에 인터넷을 뒤져 답을 드리도록 하고, 일단 여기서는 생명 기원에 대한 답만 합니다.
윗글의 '여호와 잡신~~~답을 해보시지요'에 대한 답입니다. 님은 합리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흑백논리는 적용하지 않는 다고 말했습니다. 자 그럼...과학에도 추론이 적용되었듯이 이곳에도 추론 적용하겠습니다. 그리고 미리 말씀해 드립니다만, 님의 저 아래쪽 답변에 과학의 추론방법을 범인 검거의 형식을 빌어서 설명했더군요. 저도 그런 방식을 사용합니다. A. 절대신이 없다고 가정하고 시작합니다. 그러면 님의 과학적 지식으로는(아직까지 어떤 지식인지 저는 판단 못하겠습니다. 윗 글에 대한 답을 주셔야 보다 명확해 지겠죠. ) 맞는 얘기가 됩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 설...따위는 많은 연구와 기술의 발전으로 좀더 정확한 데이타를 확보해 나가겠죠.(이것도 저는 약간 부정적인 시각입니다. 인간 수명이 그리 길지 않고, 지능도 고만고만 한지라...또한 범지구적 교육시스템 자체가 과거로부터의 답습부터라는 건 아시죠?) 그리고 님의 말대로 사기글에 현혹되었다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합리성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것을 아시죠. 그 이유는 님은 시작은 과학으로 접근했지만, 기본적 생각이 절대자를 부정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결론이 이렇게 나온다는 겁니다. 즉 이미 결론을 내버리고(절대자는 없다) 그 결론을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B. 이번에는 신이 있다고 가정하고 시작합니다. 그 절대자는 무한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님의 전제이기도 하죠?? 그러면 그 무한 능력을 가진 신이 빛을 먼저 만들던지, 별을 먼저 만들던지 지 맘 아니겠습니까? 빛 자체도 다른 물질로부터 파생되어 나오는 하나의 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니 어떤 물질이든지 만들어 내는 절대자라면 그 순서야 지맘이라 이거죠. 예를 들어 님에게 찰흙덩어리(신의 입장에서는 절대무) 드리고 뭐든 만드세요(절대자의 창조능력, 즉 지맘대로죠). 그 찰흙으로 집모양을 만들건 사람을 만들건, 물에 풀어서 벽에 바르건....그건 절대자 지맘이라 이겁니다. 즉 절대자를 인정하는 추론 상황에서는 이렇게 볼 수가 있는겁니다. 과학적 오류 가능성이라는 전제만 빼면 이 논리도 합리성을 확보한 상태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니라면 반론주시구요. 그리고 님의 진정한 목적이 기독교인들의 옳바른 믿음에 대한 요구라면, 님께서 정말로 합리적이라면, 이 두 논리에 대해 어떤 논리로 어떻게 설득하시겠습니까? 님은 여기서 과학적 근거를 이야기 하시겠습니까? 남들은 과정 B의 추론 과정을 얘기하고 믿고 있는데, 과정 A로의 입장만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게 합리적이라는 건지요. 만약 님이 진정으로 합리적이고, 진정으로 흑백논리자가 아니라면 B의 과정을 어떻게 객관화 해서 설득하시겠습니까?
답: 상당히 어려운 문제를 제기해 주시는군요. 이 답을 미루면 님께서는 저에게 논리적 정당성이 부족하다 질책을 하실테지요. 간단하게 답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절대자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절대자는 우주 자연이 움직이는 질서 자체입니다. 즉 인간도 신도 모두 우주 자연의 일부라는거지요. 그 이유는 유일신이 있고, 절대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 속에서 나타나는 많은 모순들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봅시다. 여기 다섯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중 1이라는 사람이 가장 힘이 세다고 말하고 있다면 그는 당연히 그가 다른 사람보다 힘이 세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그 사람이 전혀 엉뚱한 6이라는 인물이 그렇게 말했으니 니들은 믿어야 해 라고 말한다면 합리적이겠습니까? 님께서 간과하고 계신건 제가 말하는건 절대자는 질서 자체이지 신이 아니라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히브리의 여호와 잡신이 절대자라면 우리 경전에 쓰여 있으니까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제가 전에 다른 곳에서도 몇번 지적했던 사실인데, 다른 신을 믿는 종교의 경전(가령 베다와 같은)에 보면 다른 신을 절대자라고 말을 합니다. 자 그럼 생각해 봅시다. 여기서 누구의 말이 맞는지를 님은 확신할수 있으십니까? 합리주의는 증명되지 않는 것은 설로 둔다는건 아실겁니다. 그럼에도 하나의 추론을 절대진리라고 우기는건 바로 기독교입니다. 제가 말하는건 신이 없다가 아니고 신은 절대자가 아니다란겁니다. 님께서 제시하신 두번째 논리도 마찬가지라고 보여집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수많은 설화중 여호와 잡신이 절대자라는걸 먼저 증명해야 논리적으로 맞는거지 부정하는 사람과 긍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긍정하는 사람이 내가 맞다면 맞는거야 아니면 없다는 증거를 대봐 한다면 이게 말이 되겠습니까? 이는 마치 눈 앞에 사과가 없는데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증거를 대보라는 것과 같은 억지이지 논리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문제의 4번에 도달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님의 글에 답이 있군요. 아래 6번 글입니다. 6번글에서 발췌합니다. '님은 거봐라 그러니까 신이 만들었을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씀을 하실지 모르지만, A는 B가 아니다, 그러므로 A는 C이다라고 단정하는건 논리가 아님을 지적합니다. 또 A가 B가 아니라고 C가 모순이건 아니건 그것이 옳다라는 것 역시 논리가 아닙니다.' 굳이 제가 설명드려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혹시 모르니 설명드립니다. '영의 존재가 과학적으로 규명이 안된다고요?' '이에 대하여는 과학자들은 우연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하면서도 그게 우연이라는 분명한 근거를 제시 못하고 있다고 압니다.' -> A=우연이다 B=우연이라는 분명한 근거가 어디있는가 C=그럼 영혼이다. 첫부분에서 질문드렸습니다만, 좀더 확실하고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증거 없습니까? 그리고 신경정신과 얘기는 논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내용 어디에도 논리성이나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맞죠?
답: 님께서 잘못 이해를 하셨군요. 제가 과학자들은 증명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은 이것을 부정하는 과학자들이 그것을 부정하는 근거를 대지 못한다는 이야기였던걸로 압니다. 제 글을 다시 읽어 보십시요. 그리고 증명의 문제 실험과, 데이타만큼 확실한 근거가 있습니까? 위에서 제가 말한 것과 반대의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한쪽은 실험과 데이타를 제시 했고, 부정하는 쪽은 그것에 대한 반론이 막연합니다. 아니라면 반론에 대한 분명한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요. 전생회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논할 필요도 없다는 논리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분명한 논리적 반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님께서 계속 보이시는 논리적 오류는 분명한 근거 제시가 없다는겁니다.저는 합리주의자입니다. 님이 분명한 근거를 제시한다면 영의 존재를 부정할수도 있는 사람이라는거지요. 그러니 영이 부정되는 과학적 근거를 분명히 제시해 주십시요. 그저 그건 추측이다 가설이다 하는건 별로 논리적이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있는 이유가 전부입니까? 님정도의 사고 수준이라면 감정적인 내용보다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얘기를 하실 줄 알았습니다. 즉 님의 '생각'이 잡신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것 뿐이지 '논리나 합리'는 전혀 없군요. 저도 뭐 좋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길거리에서의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어쨌든 감정을 자제하시고 잡신이 라고 규정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님께서는 잡신이라는게 그럼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잡스럽다, 양아치다, 저질이다. 이런걸 과학적으로 증명하라는 말씀은 아니실테지요. 님은 남을 괴롭히는 사람을 뭐라 생각 하십니가? 좋은 사람? 아니면 나쁜놈 윤리적인 측면이므로 충분히 논리적 근거가 된다 보여집니다. 감정이 아니고 인간에게 유익한가 아닌가의 문제라 생각 되는데요.
일단 이해가 잘 안갑니다. 특히 저 예와 아래의 대입논리가 아주 잘못되었군요. 정황근거=증거, 추론, 증거에 의한 탐문, 용의자검거, 증거로 취조, 용의자와 증거일치= 구속 용의자의 증거 불일치 및 알리바이=죄송합니다. 집에 가세요. 다시 용의자검거부터 반복 순서가 이게 맞죠? 대입논리에서 아주 이상한 적용을 하시는 군요. 증거라함은 정확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증거를 추론에 대입하지 않는다는 논리는 뭡니까? '정황근거(여기서는 증거로 표현하셨군요. 첨보는 표현입니다만.)를 수집하지 않다니요?' 사실(증거)을 빼고 추리로만 수사하라는 건가요? 혹시 추론의 과정이 모조리 가설로만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여기서 추론에 해당되는 것은 '추리'뿐입니다. 잘 살펴보세요. 님이 쓰신 글이니 님이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추론이기 때문에 가치가 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 추론이기 때문에 님이 주장하시는 과학적 근거로서의 작용이 약해지므로 보다 일반화된 사실을 바탕으로 리플을 부탁했습니다.
답: 님께서 이해를 못하신듯 하니 다시 설명을 드립니다. 어떤 사람이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합니다. 우선 이 죽음의 원인을 찾습니다. 정황으로 보아 자살이라면 이야기는 끝납니다. 그러나 살인이라면 이것은 살인이다라는 하나의 가정을 놓고 시작됩니다. 님께서는 이미 살인이라는 근거가 있으니 가설이 아니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면 그건 말장난이 됩니다. 제가 설명을 드리고자 했던건 범인을 찾는 과정을 대입하여 설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살인이다라는 대전제, 살인이라는 정황들 남아있는 흔적들 이런 것들을 모으는 것을 자료 수집이라 보고, 이 범인이 누구일까를 추론해서 범위를 좁혀 가는 것을 실험이라고 보며,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놓고 증거를 가지고 취조를 하는 것을 증명이라고 대비한겁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가시는지요? 예가 다소 이상하게 느껴지실지 모르지만, 누구나 이정도는 읽어도 이해가 될 문제 같습니다. 말꼬리를 잡는건 논리적 반박이 못됩니다.
님의 논리대로 하니 절대자의 존재에 대한 긍정도 부정도 못하게 된다는 사실이 더 명백해 지는데요.
그리고 이어서 바로 아랫부분 '자연발생설은 충분한 논리적 근거가 있고, 또한 규명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러나 신의 창조설은 전혀 논리적 근거 없이 단순히 경전에 쓰여 잇다라는게 근거의 전부입니다. 창조론자들이 자연발생설을 부정하고, 창조론이 맞다고 말을 하려면 먼저 창조론을 논리적으로 증명해야 하는게 순서입니다.' ->
이것은 대명제를 무시하고 바로 다음의 명제인 것으로 넘어가는 글입니다. 세상의 근원에 대해 서로의 논리적 근거가 빈약한데 왜 자꾸 자연발생설만으로 시각을 몰아가십니까? 즉, 님의 논리를 적용한 결과가 대명제에 대한 과학적 논리도 빈약한 사항이고, 창조론으로도 마찬가지의 입장인데... 그것을 바로 다음 문장에서 님의 논리를 깨버리는 오류를 범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오유에서의 입장은 제가 쓴 글에서 밝혔습니다. 하긴 이말을 믿어주시던지 않믿어주시던지 저하고는 관계가 없는 일인데 주장할 필요도 없겠네요. 님의 초심대로 기독교의 안좋은 점에 대한 시각을 비판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뭐라고 말할 사안도 아니지만, 한페이지에 논리적 오류가 보이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님의 논리성이나 합리성의 여부를 떠나서 진지하게 답변주시것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글 있으시면 주시구여. 전 즐거운 맛있는 술마
답: 글세요. 대명제의 무시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선행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미 설명을 드렸듯 긍정하는 경우와 부정하는 경우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먼저 그것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지 없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있다는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아시듯 우주의 기원에 대하여 과학은 증명을 해가는 과정이고 이 과정이 합리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합리적으로 증명을 해가는 과정에 놓여 있는 것과 증명할수 없는 것을 무조건 우기는 것을 단순히 논리적으로 근거가 빈약하다며 싸잡아 동일시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보여집니다. 님의 말씀대로라면 창조론이 당연히 과학만큼이라도 논리적 제시를 해야 타당하지 않겠습니까?
상당히 까다로운 질문이라 시간을 많이 잡아 답을 해야함에도 그러지 못함을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아울러 저는 여기서 논리학 공부를 하자는게 아니므로 이런 부분에 대한 답은 이걸로 마무리 함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제가 비판하는 기독경의 모순에 대하여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안하십시요.
꼬리글: 숙취에는 칡즙이 잘 듣습니다. 요즘 칡즙을 가공한게 나오나 모르겟네요. 안되면 칙차를 끓여 차게 드셔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술 말씀을 보며 생각나서 그냥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