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 서울시는 '(주)용마터널과 실시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2015년 도로 완공 후 30년간 '(주)용마터널'에서 터널을 운영하며 통행료를 징수하도록 했고, 예상 통행량과 실제 통행량이 차이가 날 경우 적자폭만큼을 ‘최소 운영수입 보장’ 명목으로 시 예산으로 보조하기로 했다.
- 2005년부터 이뤄진 재협상 과정에 시 예산을 이용한 '최소 운영수입 보장'은 폐지하는 대신 도로 통행료를 2배 이상 올려 2,000원씩 받을 수 있도록 했다.[19]
- 서울시와 정부는 세금 총 6,379억 1백만원으로 필요한 토지를 매입하여 민자사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도로공사 토지매입비 2947억 5백 만원) 터널을 잇는 도로와 암사대교를 만든 뒤(암사대교 건설 등 제반도로 공사비 3431억 9천 6백 만원), 총 사업비의 15.52%인 1,172억 규모의 도로 중간의 터널 공사를 (주)용마터널에게 맡겨 이후 30년간 터널을 운영하며 도로 사용료를 거둘 수 있도록 권한을 준 것이다.
- 2013년 한 해 동안 쓸 서울시와 정부의 용마터널 관련사업 신청예산은 총 732억 8천 4백 만원에 달한다.
- 암사대교 : 시비 491억 5천 2백 만원, 국비 230억
- 겸재교 구간 : 40억 (시비)
- 사가정길 2차확장 구간 : 1억 4천 2백 만원 (시비)
- 2013년 3월 서울시 산하 언론기관인 '교통방송'은 용마터널 민자사업인 (주)용마터널이 30년간 터널을 운영하면서 투자액 1,172억의 10배에 달하는 1조원의 운영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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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국가가 내는 도로 중간에 뚫을 터널을 민자사업자가 먹었다. 3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