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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무렵 기자 친구와 대화 -욕설주의-
게시물ID : mers_4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칰뱅
추천 : 10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5/06/05 00:48:39
친구끼리라 말이 험함니다



메르스 어떠냐?

몰라 시발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아니 시발 니가 기자니깐 너한테 묻지
왜 ㅊ대병원도 그렇고 후배한테 물어봤더니 병원 격리시절이 영화 뺨치던데 시에서 오더 내린겨?

시? 시가 멀알아? 아무것도 몰라. 복지부에서 아무것도 안줘
병원이 혼자 생각해서 해논겨

시에 콘트롤 타워나 헤드쿼터 같은거 없어?

없지. 있으면 머해 뉴스보고 숫자 파악하는데

복지부에서 아무런 공문이나 머 없다고?

뉴스가 공문이여

하 시발....




이게 점심때 대화였습니다

결국 밤에 박원순 시장이 정부와 메르스와의 두개의 전쟁을 시작했네요

전선이 두개면 필패인데... 힘든 결정을 하셨네요



아까 글쓰려다 아무도 안믿을꺼 같아서 지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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