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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기 싫은 사람이 한명 있는데..
게시물ID : gomin_48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s
추천 : 1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1/23 14:41:38
어찌어찌 하다가 인터넷으로 알게된 동생이 한명있는데
한두번 만나서 술도 먹고 
연락도 가끔하고 하는데
요즘에 내가 사무실에서 네이트 접속만하면
접속하는 순간
'안녕' 부터 시작해서
일도 바쁘고 귀찮은데 끈덕지게 말을 거는거야.
그래서 한동안은 '그래 지금 바쁘니깐 나중에 얘기하자'
그러고 말았는데
그게 한두번도 아니고 시도 때도없이 그러니깐..
내가 네이트 대화명 한번 바꾸면 그거 가지고 말걸고
싸이홈피에 우울한 마크 찍혀있으면 그거 가지고 말걸고..
애는 착한애인데
나 스스로가 점점 걔가 싫어지는거야 귀찮아지고 제발 나한테 신경 좀 꺼줬으면 좋겠고..
바쁘지 않을 때도 말걸면 그냥 무시해 버리고..

일땜에 파일 주고 받는다고 네이트를 안할 수도 없고.

네이트 친구를 끊어버리기엔 너무 상처주는 것 같고
그냥 몇번 대답이 없으면 알아서 좀 연락이 뜸해질 줄 알았는데
얘는 눈치가 없는 건지, 멍청한건지, 순진한건지
그칠 줄을 몰라.

물론 나도 이런 내가 이기적이고 못된놈이란 건 알지만
사람 싫고 좋은데 이유가 없다잖아.
어쩌면 좋을까.

아, 참고로 걔 남자애야 나도 남자고.

아, 반말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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