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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KBS 김인규 사장이 파업이 종료한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8일 오후 KBS 공식홈페이지에는 "김인규 KBS사장 시청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김인규 사장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파업을 KBS 정상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시청자들 앞에 약속했다.


또 그는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민의 방송이 되겠다"며 "더욱 더 정성껏 시청자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6일 KBS 새노조 측은 언론노조 KBS본부의 총파업이 사측과의 협상을 통해 잠정적으로 타결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94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됐던 KBS 파업이 중단됐고, 노사간의 극적의 화해가 이뤄진 가운데 KBS 새노조 측은 8일 업무에 전격 복귀했다.

한편 KBS 새노조는 지난 3월 26일부터 사측 본관 앞에서 시위를 하거나 PD들이 프로그램 결방에 참여하는 등 파업을 이어왔다.





인규야 그렇면 니 자리 정연주 사장 한테 넘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