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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아싸라는거 참힘든거네요
게시물ID : gomin_482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sΩ
추천 : 2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1/22 20:40:25
고3 수능끝나고 한참 전교생들 단체로 공연 보러 다니는데요
점심 먹을때 되니까 뿔뿔이 흩어지는데
이것참 힘드네요

저희반이 단일과라서 3년내내 같은반을 했는데요
이렇게 아싸가될줄은 아니 그게 저일줄은
정말상상도못했는데 ㅋㅋㅋ

다른 반 친구들이랑 오늘 나랑 밥먹자! 하고
어찌저찌 버티기는했는데
어제 있었던일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신경이 쓰여서

제가 지각을 했거든요
근데 뭐 그래서 다들 피해를 보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늦을 것 같아서 선생님한테 연락드리고 5분정도 늦었는데

공연 끝나고 반장년이 제 멱살을 잡더라고요??

"너 한번만 더 늦게오면 죽여버린다.너때문에 애들 늦게들어갔어 "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됐죠 뭔말인지 ㅋㅋㅋ
제가 갔을때 이미 애들 다 입장해서 공연보고있던 상태였고
저보다 늦게 온 다른반 애들도 많았거들고
저때문에 늦게 들어갔다면 다른 반 애들은 아예 입장도 못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냥 그런 생각도 들고
이게 멱살잡으면서 저렇게 험하게 나올일인가 생각도 들고
그래서 저도 그냥 왜 나한테 그래. 나때문에 공연 못본것도 아닌데. 왜 지랄이야. 했거든요
솔직히 저도 평소같았으면 아아 미안해~~하고 웃었을텐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멱살을 잡히고나니ㅋㅋㅋ

그러고 나서 반장년이 페북에 글을 싸지른게

"너는 무개념에 쓰레기. 그러니까 니 주변이 휑한거고 너에 대한 소문이 그 따위인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억장이무너지네요

솔직히 내 주변 안 휑한데
우리 반에서나 아싸지, 다른 반에 친구도 있고
중학교 친구들하고는 평생지기인데

그냥 계속 신경쓰이고 그러네요
신경쓰지말아야지 말아야지하는데

고등학교 생활 아싸같아도 나름대로 잘 버텨왔는데 막판에 이렇게 무너지나싶어서
그냥 ㅋㅋㅋㅋ

엄마가 맨날 집에오면 오늘은 누구랑 놀았냐 물어보시고
다른반애들이랑 놀았다 하면 왜 요즘은 걔랑 노냐고 물으시는게
이미 아시는 눈치긴한데.. ㅎㅎ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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