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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바랄 것은 양보가 아니라 양심이다.
게시물ID : sisa_482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지자닷컴
추천 : 16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01/20 12:21:46
 
 
안철수의 가장 크고도 두고 두고 상처 입을 실수는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아름답지 못한
양보로 마무리한 것이다. 만약 그때 박원순에게 아쌀하게 양보한 것처럼 화끈하고
깨끗하게 밀어 주었다면 대선 결과도 또 설사 패했어도 더 이상 군말 없었을 것이다.
 
결국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상처 주면서 끝까지 자신에 대한 프리미엄을 극도로 끌어
내보고자 대선을 이용하고, 단물 빠졌을 때 버리듯 양보한 것은, 민주당에게 패배가
돌아가는 것이 자신의 창당 전략이나 정치적 입지에 도움된다고 판단한 것이리라.
 
어쩌면 국정원의 가장 큰 댓글은 안철수 죽이지 않기가 아니었을까?
 
선거 당일, 결과도 보지 않고, 안 봐도 비됴인지 몰라도, 미국 행 비행기를 탔다는 것은
패배는 함께하지 않겠다는 그의 내심을 표현한 것일 게다.
 
양심으로 정치에 임했었다면, 오늘날 양보를 구할 만큼 절박한 입장이 되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래서 더욱 그의 새 정치는 새로운 정치 술수로 밖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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