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진짜사나이라는 글을 보고 유튜브 뒤적거리다 완전군장을 드는 신병들 동영상을 봤는데
제가 처음 완전군장 들때 기분이 생각 나네요
처음에 들어 올리지도 못하고 앉아서 어께에 걸쳐매고 일어 섰을때 느낌이란...
내가 이걸 가지고 30km를 걸을 수 있을까 부터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 까지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행군하면서도 지금 힘들다고 말하면 엠블런스 탈 수 있는데
옆에 계곡이 보이면 저기로 넘어지면 행군 안해도 될까 이런 생각까지 했었는데
진짜 조금만 조금만 해서 반환점에 결국 도착해서 먹은 라면과 주먹밥.....
그리고 막사에 도착했을때 느낀 안도와 기쁨..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