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궁금증들이 안풀리는 게 고민입니다.
1.정과장이 공항 내부사무실에서, 정철에게 골드문내부에 경찰들이
잠복해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이유가 뭐죠?
모든 문제의 발단은 이것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경찰들에게는
백해무익할 내용인데, 도대체 왜 알려준 걸까요?
2.영화 중후반부에서, 이자성이랑 정과장이 서로 말다툼할 때
서열2위 장수기가 갑자기 나오는 이유는 뭡니까?
그리고 뜬금없이 정과장이랑 장수기랑 알았다는 눈빛교환하는 것도요.
애초에 장수기는 정과장의 편이었다는 건가요?
3.장수기가 이자성을 차에 태우고 가서 공터에서 이자성을 죽일려고 하죠.
그리고는 장수기의 부하들이 이자성을 죽일려는 쉬늉을 보여준 후 씬은 바뀝니다.
다른 씬이 나온 후, 다시 한번 더 공터로 씬이 바뀔 때 장수기는
얼굴에 피범벅이 되어있고 장수기의 부하들은 이자성으로 붙죠.
엄청난 반전인 거 같습니다만, 이게 가능한 것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4.이중구 말입니다. 죽기 전에, "갈 때 가더라도 담배 한대 정도는 괜찮잖아?"라고 이정재 부하들에게
담배불을 빌리죠. 근데 이상한 점은, 교도소 출소하고 나서 영화에서는 아무 설명도 없이 저런 말을 합니다.
어떻게 자기가 죽을 것을 아는 거죠? 감옥에서 나온 후 바로 죽으니 좀 뜬금 없더군요.
그것도 아무 저항도 없이... 이정재 부하들이 매복이라도 했었던건가요? 하지만 그런 장면은 영화에 안나오던데...
5.마지막으로, 연변거지가 정과장 죽이는 것은, 누구의 지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