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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개발소발] 예비역으로써 미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작은 것
게시물ID : humordata_1331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겔럭시노트2
추천 : 1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06 16:21:12

 

 

글쏨씨 개발소발이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육군 전역한 예비역입니다.

 

걍 운전병이였고요. 걍 정말 "보통 군인" 으로 다녀온 평범한 예비역입니다.

 

요즘에 휴전협정백지화 인지뭔지 때문에 김정은이 어쩌네 북한이 어쩌네 전쟁이 어쩌네하는데

 

뭐.. 그런건 위에 높으신분들이 알아서 하는거니까 잘 모르겠고

 

제가 미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건 ..

 

군에 입대하면 누구나 지급받는(다른 화기 지급받는 분도 계시지만) 대다수가 받는

 

K-2 라는 소총입니다.

 

제가 군에 들어가서 훈련소에서 소총 지급받고 처음 총을 쏘던날.

 

예비역분들 다들 의견은 틀리시겠지만...

 

 

저는  충격이였어요.

 

생각보다 반동도 엄청 심했고, 소리도 엄청 커서 놀랐습니다.

 

탄은 작은데 반동이 정말... 심합니다.

 

어깨 견착, 광대뼈 밀착 안하면 반동으로 얼굴에 멍도 들고요..(전 총 잘 못쐈어요..ㅎ)

 

그리고 총.. 꽤 무겁습니다.  포들고 다니는 분들에 비하면 가볍겠지만

 

그래도 은근히 무거워서 힘들어요.

 

 

미필여러분. 알고 계신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미필중에서 총이 장난감마냥 생각하시는 분들.

 

가보시면 생각보다 실제 총이란게 얼마나 무섭고 무겁고 공포스러운지 알게 되실거에요.

 

 

음... 근데 저는 사격도 무서웠는데 못쏘면 피알아이하는데 그게 더무서웠어요.

 

잉 팔꿈치 아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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