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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놈이 도대체 절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게시물ID : humordata_482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OUOUOU
추천 : 10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10/04 00:21:43
진짜... 첨에는 진짜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지날수록 이용만 당하는 느낌?? 이놈이랑은 고3때 만났는데.. 정말 친해서 잘 놀았조... 덕분에 성적도 마니 떨어젔지만.. 암튼 그렇게 지내다가... 서로 딴 대학에 가서 잠깐 연락 뜸하고.. 그러다가 이놈이 군대에 갔는데.. 군대에 가서 진짜 콜렉트콜로 맨날 전화 왔습니다.. 전 친구인데 돈 몇푼땜에 쪼잔하기 싫어서 거는 족족 다 받아줬구요.. 받으면 뭐 자기 생활 어떻다 어떻게 산다.. 이런게 아니라.. 그놈이 저한테 자기 싸이 아디랑 비번 알려줬거든요.. 맨날 콜렉트콜로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자기 싸이 들어가봐라 투데이 몇이냐 누가 글쓴거 없냐..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싸이 들어가라고 해서 뭐 그누나 방명록 봐라 다이어리 읽어봐라 노래는 무슨 노래냐... 근데 병신같이 난 다 말해줫지요.. 그때까지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으니깐.. 돈은 콜렉트콜로 총 25만원 정도 (3달) 나왔지만.. 전혀 아깝다는 생각 안들었습니다.. 그렇게 그놈이 전역하고.. 내가 병장떄 그놈한테 콜렉트콜로 전화하면 한 몇분 얘기하다가 이거 콜렉트콜이지? 이러면서 끊을라 하고.. 그래서 몇번 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놈이 중국에 갔는데.. 얘가 싸이를 탈퇴했다 다시 가입했거든요.. 군대 가따와서.. 그러고 다시 일촌을 맺었는데.. 나한테는 그냥 일촌명이 친구야 이거고 지하고 또 친한 친구 있는데 걔들한테는.. 평생친구 이렇게 해놓고.. 그냥 조금 서운해도 모르는 척했습니다.. 근데 이놈이 유학가서.. 그 친구 두놈한테는 전화를 했는데 (싸이에서 알았습니다..) 저한테는 전화 한통 없더군요.. 제 싸이 메인에 분명 폰번호 써놨는데... 그러고 가끔 메신저 들어와서 한번은 노래 바꾸게 도토리 5개만.. 이러고.. 친구인데 그런것도 못해주냐?? 그러면서... 어제는 무슨 지 동생한테 자기 한테 연락하라고 문자 한개 보내라고 그러고.. 이놈이 나한테 해준건 뭔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군대가기전에 저한테 자기 옷 빌려준다고 하면서 가죽자켓이랑 티셔츠 2개 빌려준적이 있네요... 진짜 계속 이러니까.. 저도 짜증나네요.. 이용해 먹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그놈을 생각하는것처럼 그놈이 날 생각하는것 같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의절까지는 아니지만.. 이제 그냥 약간 거리를 둬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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