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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해세력이 있는거 같은데(결혼 후회 진지논쟁에 관해)
게시물ID : wedlock_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ybrush
추천 : 3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21 16:40:07
오유는 원래 ㅋㅍㅇㅈㅊ ㅂㅂㄴㅊㅊ이라 배웠습니다.(어제 커피도 추천(?)이라 배웠죠)

결혼을 부정적으로 전달하는 미디어가 요즘 넘쳐납니다.

대놓고 조건만 던져주면 짝 찾아준다며 돈을 요구하는 회사도 넘쳐나죠(안경을 씌운다는 말이지 회사를 욕하는건 아닙니다.)

글구 갖은 친인척에다 친구들에다 다 너를 위해서 그런다면서 아깝네 마네 울 아들이 딸이 너땜에... 이런말로 대신 살아주는(?) 말들 또한 넘쳐나죠. (이런 소재로 돈벌어먹는 종편이란 정말 벌레같다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 좀 자랑할께요.
이상하게 전 여친들과는 다르게 확신이 생기는 여친을 델꾸 집에간 날,
아버지는 여친 델꾸 방에 슬쩍 들어가셔서 속삭이듯 웃으며 얘기하셨습니다.
"내가 참 바본데 우리 마누라 만나서 그나마 말도 할 줄알고 똑똑해졌다아이가~ 요노마 욤마 멍청한데 잘부탁한데이~"

네. 그리고 해가 갈 수록 전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즉, 혼자 살던때에 느끼던 사회적 어른 말구요, 자아에 대해서 어른이 되어가고있습니다.
왜 그렇냐구요?

좋은 상대방, 나쁜 상대방은 없습니다.
나랑 잘 맞냐 안맞냐 일 뿐입니다.
이건 조건보고 결혼해도 결국은 이 문제로 부딪힙니다.
그럼 나 자신은 스스로 내가 잘 알긴할까요.
 
부부(결혼)는 추천입니다. 
출처 부부쌈 담날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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