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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남자사람의 심리를 알려주세요!
게시물ID : gomin_48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리기꼴등ㆀ
추천 : 3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1/24 00:59:12
성격이 굉장히 좋아요
강원도에서 살다 4월에 전학온 아이구요
외모는... 제가 따질 외모는 아니라서 패스. 귀여워요.

이 아이 아버지께서 군인..... 이세요 -_-
언제 문자 씹길래 전화했더니 어떤 분이 받길래
"아 저기.. XX 폰 아닌가요?" 라고 했는데
뭐라고는 하시는데...
제가 약간 속삭이거나 작은 소리는 잘 못 듣는 경향이 있어서
당황해서 끊었는데 알고보니 아버지심 ㅜㅜ

그건 그렇고
어쩌다 정말 우연의 일치로!!!!!
과외를 다음달 15일부터 제가 나가기로 했는데
이 아이가 먼저 등록하는 아주 운좋은 상황이 발생해서 전 너무 기뻐요
정말 세상은 좁아요
게다가 거기 과외하는 아이 중 정말 잘 이어주는 아이가 있어서 음 뭐랄까요 ㅋㅋ..

하튼!!
울 둘은 걍 친구같은 사이인데요
그냥 남자사람이랑 여자사람이랑 친구일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ㅜㅜ
언제 오유에서 봤는데 남녀사이의 친구는 한쪽의 지독한 짝사랑이라던데 ㅋㅋ

막 친하게 지내고 문자하고 남녀분반이라 복도에서 만나면 인사하고 얘기하고
(다만 선생님에게 걸리면 진짜 뻥안치고 반성문 써요... 무서운학교 ㅜㅜ)
점수얘기 친구얘기 동생얘기(저는 외동이지만 ㅋ) 기타등등 다 하고
시험 끝났을땐 잘봤냐고 하고 ㅋㅋㅋ

근데 그 아이가 오늘 그러더라구요
과외 얘들 중 잘 이어주는 아이가 있다고 했잖아요
그 아이가 성격이 많이 털털해서 주위에 남자얘들이 많아요 (사귀는건 아니고 걍 친구로)
그래서 제가 집에 가면서 함 떠봤어요

"야 ㅋㅋ 백지(별명)랑 친하게 지내~ 성격 좋은아이야"
라고 하니까
"난 초등학교 빼고 중학교를 남중나와서 여자얘들이랑 있음 쫌 어색하다...."
이러는거에요 ㅋㅋㅋ 귀여워요.. 그래서 제가 모험을 해봤죠
"나는?"
하니까 대답이 없네요 -_-; 속된말로 씹네요 -_- 쫌더 강한걸로 해볼걸그랬나

뭐 학원 끝나고 집에 같이 가는 사이지만..
이 아이는 그냥 저를 그냥 친한 친구로만 생각하는 걸까요?


아아
나도 고등학교 다닐때 추억 하나만 만들어 봤으면 ㅜㅜ
크리스마스날에 어차피 집에 쳐박혀 있을게 뻔하니까
눈이라도 오면 전화해서 불러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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