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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1900 찍으면서 랭겜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게시물ID : lol_48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이Ω
추천 : 1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26 05:36:26
다들 랭겜에 대한 스트레스를 알게 모르게 받으시는거 같으셔서..
나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적구 갑니다.
전 북미 유저구 얼마전에 운좋게(?) 플레티넘을 뚫게 되었네요.
항상 지인분들과 노말과 팀랭만 하다가..어떤 계기로 랭겜에 손을 대게 되었는데 막상 랭겜을 하니까 점수에 대한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여튼 서론은 여기까지 하구, 제가 랭겜을 하면서 느낀점을 몇자 적어 보려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점은 맨탈 관리입니다.
일단 모든게임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무승부가 없는 게임이기에 이기지 못하면 져야하고, 지게되면 점수 하락과 함게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죠?
그러다보니 겜에서 말린 아군에게 화살이 날아가게 되며, 트롤이다 피더다 하며 서로 맨붕을해 다음게임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졌을때 점수하락이 부담이지만, 진 게임은 인정하고, 아군의 실수보다 자기가 그 게임에서 한 실수들을 되짚어 보는게 다음 게임에 훨신 도움이 됩니다. 어차피 아군이라고 해봐야, 계속 같은편이 되지는 않잖아요.
저는 쉽게 이긴 10게임보다는, 불리하게 혹 비등비등하게 진행되는 한두게임에서 훨신더 많은것들을 얻을수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진게임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아군탓을 해봐야 손해보는건 자기자신뿐이에요.
다음으로, 지금 레이팅에서 자기가 케리가 불가능하다면 거기가 자기 레이팅이 맞다고 봅니다.
심해는 아군 피더가 많아서 케리가 안된다? 네 확실히 낮은 레이팅에서는 실수도 많고 판단미스도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도 같은 입장입니다. 내 실력이 높다면 확실히 맞라인을 제압하고 게임판도를 바꿀정도로 내가 성정해야합니다.
물론 10게임 해서 10게임 다 흥할수는 없지만, 내 레이팅보다 낮은곳이라면, 6~7개임은 확실히 케리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op챔프 혹은 주력 챔프를 한두개 파면 좋습니다.
100여개 가까운 챔프가 있는데 매 패치마다 벨런스가 차이날 수 밖에 없습니다.(특히, 신챔프나 레전더리 스킨이 나오는 영웅들은 상향을 많이 시켜줌)
저의 경우는 주력챔을 몇개 추스려서 레이팅을 올린 케이스지만, 일반적인 경우 올라운드 플레이어는 올라가는데 한계가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진이 밀리기 전엔은 포기하지 마세요.
아군 한명이 고의 트롤링을 한다 뭐 이런경우가 아니라면(이럴땐 리포트), 어떻게든 끝가지 잡고 물고늘어져보세요.
유리한 게임 10번이기는건 누구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묘미는 불리한 게임을 역전하는 짜릿한 손맛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왠만해서는 랭크게임 포기를 잘 안합니다. 옵저버 하는분들이 측은하다 할정도로...
그러고도 역전한 명경기도 제법 많이 있습니다.오히려 명장면은 그런데서 나오죠? 그 덕에 운좋게 플레티넘을 찍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그리고, 확실한 실력이 아니면 듀오는 피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듀오큐의 장점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지인분과 듀오큐로 1200대 아이디 금장찍는데 거의 전승으로 올려본 경험도 있구요.
하지만, 듀오큐는 아군 셋보다 상대레이팅이 높아서, 초,중반이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인과의 재미를 위하거나 스머핑이라면 모르겠지만, 점수를 올리기로 마음먹는다면 솔큐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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