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스위스 철도노조가 한국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문제로 법과 원칙을 지키라고 충고했다.
스위스 철도노조(SEV)는 박근혜 대통령이 스위스에 도착한 18일, 수도 베른에 있는 한국 대사관 앞에서 한국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문제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스위스 철도노조(SEV) 조합원들이 한국대사관을 방문, 항의를 표시하고 있다. [출처: 한국 철도노조 파업 지지(Support railway workers' right to strike in Korea) 페이스북] |
스위스 철도노동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산업적 행동, 그러니까 파업을 이유로 법적으로 기소당한 적이 결코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 철도회사에 민주적 절차를 엄격하게 지키라고 충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