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 한마리가 있는데 저를 보더니 역시 차밑으로 숨길래
양이야~라고 불러주니 갑자기 야옹~하면서 와서 미친듯이 부비부비하네요
생각을 해보니 1년전엔가
턱시도 모녀에게 양이야~라고 부르면서 먹이를 몇번 준적이 있는데
그때 그 어미 같아요
아마도 제 목소리를 기억하는듯
제가 3층에 사는데 하루는 3층까지 따라오질 않나
가려고 하면 가지말라고 울고
아까전에도 담벼락에 서성거리는거 양이야~라고 부르니 또 와서 반기네요ㅎ
키울 여건이 안되는데 괜히 정만 붙이는것 같아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