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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해주었던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620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ix
추천 : 0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7 12:07:41

저희 아버지가 해병대 특수수색대 제1사단 출신이신데 해주셨던 이야기가 끔찍합니다...

 

술먹고 들어와서는 가끔 군대얘기를 하셨는데 저희 아버지가 나온 군대가 제1사단이라 최전방 북한 38선 경계선 바로 앞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만큼 훈련도 많이 빡세다네요. 이건 좀 은폐된 이야기인데 훈련강도가 얼마나 세면 칼로 자기 허벅지를 찌르는 훈련까지 했었다네요.

그리고 북한에 넘어가서 김일성 목을 따오란 명령까지 받았었다는데 저희 아버지는 멋도 모르고 거기 들어갔다가 진짜 북한까지 넘어갔다가 총맞고 돌아오셨다는데 거의 죽었다 살아났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동료중에서는 지뢰밟고 돌아가신 분도 계시다고 하십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도 국가에선 별로 보상도 해주질 않죠. 그게 정부 윗대가리들의 이기심이란 것입니다. 아니면 지들이 가서 김일성 목을 따오던지 지들이 하지도 못할것을 다른사람은 왜시키나? 그런게 독재지 않그런가? 그런사람들은 반성하여야 한다. 사람 목숨을 우습게 여기는 미친새끼들...

 

난 한번 빡치면 못말린다. 펀치기계 기록도 세워봤다. 분노폭발 때 말이다. 난 초딩 때 이후론 싸움을 절대 안한다. 왜냐면 내가 화나면 나도 무섭기 때문이다.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지. 그러니 괜히 주제파악 못하고 깝죽거리지 마라 북한도 마찬가지다. 북한 먹고 살기 어렵고 고생하는데 고생도 안해본 새끼들이 존나 깝쳐댄다. 지들이 북한 가보던가... 그러다가 북한 한번 화나면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른다. 고생을 그만큼 많이 하고 그만큼 어렵게 살았는데 자기도 모르게 폭발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 진짜 괜히 심심풀이로 대들지 마라 죽는수가 있다. 경고하는거다. 괜히 쓸데없이 깝치다가 다같이 죽는거다... 그만 깝쳐라 제발. 북한 화나게 하지 마라. 겉보기가 다가 아니다. 우리는 북한밑에서 편하게 살지 모르지만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를 등지고 있다. 그런데 군사준비는 철저한게 당연한게 아닌가? 그러고선 은혜도 모르고 무슨 가난하다고 무시하냐? 누구덕에 우리가 이렇게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건데 그건 알아야지 같은 민족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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