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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무용론’에 트리플더블 승리로 응답했다
게시물ID : basketball_4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31 14: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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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36, LA 레이커스)가 차라리 안 뛰는 것이 낫다?

레이커스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5-105로 물리치며 3연패를 끊었다. 그러자 ‘LA 타임즈’ 등 미국 언론은 구체적 통계를 근거로 브라이언트가 뛰지 않을 때 LA 레이커스의 승률이 더 좋다며 ‘코비 무용론’을 제시했다. 

브라이언트는 29일 피닉스전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107-116으로 패하며 다시 3연패에 빠졌다. ‘무용론’에 힘을 실어줄 수 있었다. 

비록 패했지만 브라이언트의 경기내용은 전과 비교해 확연히 달랐다. 평소 30개 가까이 혼자 슛을 쏘던 브라이언트는 이날 10개의 야투만 시도하며 어시스트 7개를 뿌렸다. 팀내 최다득점은 21점의 닉영이 올렸다. 브라이언트가 ‘혼자서 너무 많이 슛을 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 

레이커스는 31일 덴버 너게츠 원정경기서 111-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브라이언트는 11개의 슛을 시도하며 23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려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레이커스는 5명의 선수가 12점 이상씩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잘했지만 그중 득점 욕심을 버린 브라이언트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브라이언트는 팀 연습 중 “다른 선수들은 너무 나약하다. 나만큼 열심히 훈련하지 않는다”며 한바탕 욕을 퍼붓고 훈련장을 떠난바 있다. 대부분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레이커스는 슈퍼스타 브라이언트의 발언에 제대로 대꾸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이대로 분열되는가 싶었다. 그런데 브라이언트가 부상 복귀 후 동료들을 적극 밀어주기로 마음을 바꾸면서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10승 22패의 레이커스는 여전히 서부컨퍼런스 14위로 부진하다. 8위 피닉스 선즈와의 승차가 7.5경기다. 그러나 아직 정규시즌이 50경기 더 남아있음을 감안한다면 절대 쫓아가지 못할 정도의 격차는 아니다. 과연 브라이언트를 중심으로 다시 뭉친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할 수 있을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63273&date=2014123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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