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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스압+힘내] 연애에 실패한 분들에게...ver3.
게시물ID : lovestory_52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퍼톤즈
추천 : 6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07 12:58:2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IVrtf

 

♬Hoobastank - The Reason

 

ver1.: http://todayhumor.com/?humorbest_641187

 

ver2.: http://todayhumor.com/?humorbest_641306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야.

내가 해선 안되는 일도 많이 했었지.

하지만 난 계속 배우고있어.

난 너에게 그렇게 할 생각은 없었고,

그래서 지금 네가 떠나기 전에 얘기하는거야.

 

난 단지 네가 알아줬으면 해.

 

난 나를 바꿀 수 있는 무언가... 그 이유를 찾아왔어.

내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이유를 말이야.

그리고 그 이유가 너란걸 알았어.

 

널 아프게해서 미안해.

난 어떻게든 살아보려했고,

그렇게 난 너에게 고통을 주었지.

난 그 고통을 다시 내가 가져갈 수 있기를 바라.

그리고 너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내가 되고싶어.

 

이게 내 얘기를 네가 들어주길 바라는 이유야.

 

난 보여주고 싶었어.

네가 몰랐던 내 모습.

내가 하는 모든것의 이유를.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너야. ◀   노래가사예요. 의역과 생략이 있습니다.

 

 

나도모르는 사이에 다가와

미칠듯이 질주하듯 사랑했던이가 있었다.

나이가 많았던 그대를 나는 보낼 수 밖에 없었다.

나는 학생이었고, 그대는 혼기가 가득 차버렸다.

아직 이뤄놓은게 단 한가지도 없는데.. 용기로만 만났다.

내가 그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거라고...

 

그대의 의붓 동생은 유난히 날 따랐지만,

그대의 부모는 빠르게 결혼하길 원했다.

 

용기가 한풀 꺾인 그때즈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던 나와 모든것이 준비된 그녀는 그렇게 서로 떠났다.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했고, 욱하는 마음에 현역입대신청을 해버렸다.

진짜 다시는 사랑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군대 그 거지같은 곳에서도 생기더라.

 

 

case L.

사랑하라 오늘이 처음인것처럼.

 

시인 김옥림의 사랑에 관한 엣세이를 본 기억이 있다.

어쩌면 많은 분들이 읽었을 수도 있다.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모든것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 의미를 새기게 된다.

의미를 가슴에 새긴다는 것 소중해지는 것 소중하리라 여기는 것들은 중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의미를 찾는 것 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

매일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를 새로운 의미를 새롭게 찾아본다.

마치 처음만난 것처럼 오늘 상대의 기분을 새로이 파악한다.

오늘 그대의 기분이 어떤지 오늘 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경을 써보자.

 

상대는 내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눈치챈다.

상대가 노력하는 내모습에 기뻐한다면, 당신도 기쁘지 아니한가.

 

 

case M.

재결합을 하는 것은 가시밭을 걷는 길.

 

회자정리, 거자필반.

만남이 있다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진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

 

만났기 때문에 사랑했고 사랑했기 때문에 질투했고 질투하기 때문에 의심했고 의심하기 때문에 반목했고 반목하기 때문에 이별했다.

이별하기 때문에 새로운 만남이 있으나, 이별한 그대가 다시 되돌아 오기도 한다.

 

나는 교회를 다니진 않지만, 목회자들이 자주 쓰는 말중에 좋아하는 말이 있다.

 

"감내하라"

 

한번의 이별을 겪고 먼길을 빙둘러 되돌아와 다시 만난다는 것(싸워서 '헤어져' 이래놓고 그날밤에 화해하고 낄렵낄렵 이건 아님).

예전에 좋았던 추억은 '우리 다시만나자' '그래' 라고 말하는 그 순간 그 자리에 남겨두고

예전에 좋지 않았던 많은 사건들을 한꺼번에 짊어지고 가는 것이다.

 

행복했던 기억은 다시 새로이 만들어야 하지만,

예전의 실수가 또 벌어진다면 그건 새로운 실수가 아닌 여전히 그런새끼일 뿐이다.

 

다시 만난다는 것은 익숙함과 편안함을 주지만,

그만큼 더 새로워야 하고 더 변해있어야 하고 더 발전해있어야 한다.

그것은 처음에 보였던 그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을 걷는 길이다.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빙돌아보니 그대가 내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단지 바뀌어있는 내가 되세요. 가시밭길일지라도. 감내하라.

 

 

case N.

쇠뿔은 당긴김에 빼는 것.

 

망설임 만큼 두려움을 크게하는 것은 없다.

 

기다리는 것과 망설이는 것은 차이가 있다.

 

뜻을 품었다면 더이상 지체하지말고 표현해라, 상대의 피드백이 좋던 나쁘던

결과를 알 수 있어야 다음 상황을 계획할 수 있다.

 

뜻을 품고도 지체한다면 다음 상황에 대한 막연한 망상만이 가득해질 뿐이다.

현재 좋아하는 상대가 있다면, 돌직구를 날리던 슬로우커브를 날리던 폭투를 날리던 우선 던져놓고

그 상황에 대처해가는 과정을 계속반복한다면, 새로운 상황을 제시하고, 그동안 쌓였던 경험들은 새로운 결과를 도출한다.

 

그 결과가 나쁠 수도 있다. 열번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도 있다. 야신급 골키퍼가 있어 골이 안들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내가 망설이며 했던 망상만큼이나 최악은 아니다.

버티고 버티는 힘을, 뚝심을 가지는 것이

다음번의 기회에, 혹은 다음번의 사람에겐 더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을테니.

 

 

case OP. 롤을 좋아해서 OP ㅋㅋ 죄송..

 

case O.

모태솔로 case가 말그대로 0 zero인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참 웃기죠? 누구나 모태솔로를 경험했다는 겁니다.

아무리 '난 모태솔로야.' 라고 한다해도, 너도 나도 모태솔로였던 적이 있었단 겁니다.

 

시작 하는 순간이 다를 뿐입니다.

 

누가 당신보다 잘나서,

누구보다 당신이 못나서가 아닙니다.

 

단지 아직 시작하지않았을 뿐입니다.

 

당신은 특별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순간 당신은 특별해지고 대단해집니다.

 

세상에 빛을 내고 있는 수많은 보석보다, 훨씬 독특하고, 보여지지 않았고, 새롭고, 신선한 원석입니다.

 

case P.

psychological test. 심리테스트.

 

-사랑의 유형과 사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L양과 P군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P군은 L양과의 미래를 약속했지만, 그전에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오지탐험가였던 P군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았던 마지막 신비의 오지에 가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L양은 P군을 사랑했기에 P군을 보내주기로 했고,

P군은 금방돌아오겠다며 떠났습니다. 물론 다시 돌아오면 그땐 평생 함께하겠단 약속과 함께

 

L양은 오매불망 기다립니다.

하루가 한달이 일년이 지나고 L양은 너무나도 P군이 그리워 안되겠단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P군이 있는 곳에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P군이 떠난 오지는 아무런 교통편도 없이 개인이 갖고있는 특별한 배가 아니면 절대 찾을 수 없는 곳에 꽁꽁 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L양은 배가 없었죠.

 

L양은 P군의 친구인 M군을 찾아갑니다.

M군은 부자라 특별한배가 세척이나 있었죠.

"M군아 내가 P군이 너무 보고싶어. 그런데 내겐 특별한배가 없어. 내가 P군을 만날 수 있게 네가 배좀 빌려줄래?"

"P양아 내가 너에게 특별한 배를 빌려줄 수는 있어. 하지만 너는 댓가를 지불해야 할거야. 이 특별한 배를 빌려주는 대신 넌 내게 천만원을 주면되"

L양은 부자인 M군이 인색하게 구는 것이 싫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L양은 다시 P군의 다른 친구인 S군을 찾아갑니다.

S군은 특별한배가 한척이 있었죠.

"S군아 너의 그 특별한배를 내게 빌려준다면, 난 P군을 만날 수 있어. 부탁인데 도와줄래?"

"P양아 내가 너에게 특별한배를 빌려줄 수는 있어. 하지만 너는 댓가를 지불해야할거야."

"그게 뭔데?"

"음.... 글쎄 돈에는 별 관심 없고, 그래! 나와 하룻밤을 보내자 그러면 두말않고 네게 특별한배를 빌려줄께"

L양은 거절했습니다.

 

집에돌아온 L양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당장 P군이 보고싶어 미치겠는데.. 세상이 너무 뜻대로 돌아가지 않아 더더욱 그리워집니다.

도저히 당장 천만원을 구할 수 없는 L양은 P군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S군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날밤................ 그리고.............. 다음날.....

L양은 S군에게 특별한배를 빌려 P군을 찾아 떠납니다.

 

이모든 것을 알고있던 L양의 친구 F양이 있었습니다. F양은 예전부터 P군을 짝사랑 했지만, 그의 곁에 있는 자신의 친구 때문에 선뜻 다가가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기회가 찾아온것입니다.

S군과 L양의 지난밤을 알고있는 F양은 P군과 L양의 사이를 갈라놓고자 S군이 빌려준 뱃머리에 적어놓았죠.

"L양과 S군이 잤다"

 

P군은 열심히 오지를 탐험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연구도 끝마쳐갈 즈음이었습니다.

다시 되돌아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날은 여느날과 다르게 저멀리서 배가 한척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곳을 지나가는 배는 없을텐데?'

그리고 점점 배가 가까워져 옵니다.

멀리서 손을 흔드는 사람이 보입니다.

손을 흔드는 사람이 내사랑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지만, 웃을 수 없었습니다.

S군과 잠자리를 한 L양을 반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쏘아붙이다가, 이별을 고합니다.

 

자!!!!

 

L양 P군 M군 S군 F양이 차례로 등장하는데..

가장 나쁜사람부터 순서대로 적어보세요.

당신이 사랑하는 유형과 중요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생긴다면 상대에게도 해주세요.

 

100%정확한 결과를 도출 할 수는 없겠지만,

짧은시간동안이나마 당신에게 집중하는 상대를 볼 수는 있을 겁니다.

 

 

 

 

ps. 결과를 아시는 분은 참아주세요.

 

ps2. 곧생긴다고 했죠? 진짜 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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