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우유부단한 3학년 여대생 요즘 한달동안, 그리고 근 1주일 동안 저의 극단적인 우유부단함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아래 Q1은 아주아주 최근의 사례.
- 요번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부츠를 사고바꾸고환불하고다시사는 아주 바쁜한주엿습니다. - 스케줄러를 장만할 때도 3가지 다른 크기를 고민하다 샀다가 환불하고 바꾸고. - 옷사는것도 조올라 힘듭니다. 색깔. 디자인. 특히 온라인 구매는 한품종 다색생산 에 한페이지다량업뎃 이것때문에 옷도 참 못삽니다.
예전에는 우유부단한건 알았지만 이정도일 줄 몰랐는데 점점 기회비용이 큰 선택상황에 노이게 되면 수백번씩 마음이 바뀌고 잘못된 선택에 대한 두려움과 떠안게될 책임감에 대한 우려로 참으로 미친듯이 열나게 바보같이 등신같이 선택을 잘 못합니다. 경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이론적으로 리더가 선택을 할 때 신중하든 안신중하든, 정보가 많든 안많든, 결과는 비슷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망..
아 짜증나고 열불나고 짱납니다. 언제나 잘못된 선택에 대한 도망갈 구석을 만들어 놓으니 항상 뜨뜨 미지근하게 되고.. 돈이 항상 큰 문제고, 그 다음은 나의 미래.
가장 큰 문제는 제 꿈을 , 하고 싶은 일을 아직도 정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 그리기, 노래, 춤 이런 것을 잘해 가수가 꿈이었는데 머 크나보니 공부도 좀 하니까 좀 해서 대학도 기냥 저냥 갔는데 행정학과와서 보니 이거 머 통계도 재밌고 재무, 경제, 정책, 행정, 법 다 재밌고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