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 통합 협의체 출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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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의당과 노동당 등 진보정당을 통합하기 위한 협의체의 출범이 미뤄진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민주노총, 진보교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민주노총의 올해 2차 중앙집행위원회 결과를 고려해 오늘로 예정됐던 '진보정치의 혁신과 재편을 위한 연석회의(진보혁신회의)' 구성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진보의 성찰과 혁신을 통해 노동자민중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진보정치에 대해 통렬히 성찰하며 평가하고 패권주의와 분열을 극복하는 민주적이고 혁신적인 길을 모색한다"고 향후 방침을 밝혔다.

정의당 등은 또 "각종 시국현안과 다가오는 6·4지방선거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이런 공동대응이 진보정치의 혁신과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는 노동자민중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한 진보진영의 새로운 모색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디 통진당 버리고 제대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