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캐리비안의 해적 4'로 역대 최고출연료 820억 제의받아 '2위는 '다빈치 코드 2'의 톰 행크스, 720억원'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조니 뎁이 역대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개런티를 받게 됐다. 2등은 톰 행크스. 외신은 조니 뎁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4편에 출연, 또다시 잭 스패로우 선장 역을 맡는 대가로 5920만 달러(약 820 억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어마어마한 거액은 지금까지 '다빈치 코드' 속편인 '천사와 악마(Angels And Demons)'에 출연료로 톰 행크스가 제의받은 5365만 달러(약 720억원)를 100억원 능가하는 액수. 영국 데일리메일 신문은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사인 디즈니 스튜디오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제작사는 조니 뎁을 잡기위해 그 이상의 액수를 주든 무슨 수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직 조니 뎁만 있을 뿐"이라며 "잭 스패로우 없이는 그 어떤 해적 영화도 찍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같이 애타게 조니 뎁을 찾는 이유는 제작사 디즈니가 전작 세편을 통해 27억 달러(약 3조 7000억원)을 벌며 전세계적 흥행성공을 거두었기 때문. 하지만 조니 뎁과는 같이 출연했던 올란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는 속편에 출연치 않을 전망이다. 엘리자베스 스완 역을 맡았던 키이라 나이틀리는 "'캐비안의 해적'에 출연한 건 영광이었지만, 내 해적일기는 끝났다"며 더이상 출연치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