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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일수도있는데
게시물ID : sisa_483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영병은총살
추천 : 12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4/01/23 21:40:13
제가 실제로 아버지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아버지 회사 거래처 사원중에는 캐냐사람이 있답니다.
그래서 같이 밥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그 사람이 맨 처음 한국와서 가장 놀라웠던게 5가지가 있더랍니다.

1.고층빌딩,다양하게 생긴 자동차들이 많은것.

2.한국인들 외모가 너무 출중한것.(나중에 일본도 다녀오고 중국도 다녀오고 했는데 한국인이 으뜸인것 같더랍니다..)

3.한국인들 밤에 자유롭게 다니는것.(시간이 좀 지나고 한번 더 놀랐대요.근로시간이 너무 많아서 그렇구나하고..발달한 나라는 자신들보다 무조건 일 조금하고 돈 많이 버는줄 알았었대요)
 
4.한나라당하고 민주당이 매일 싸우는것.(캐냐에서는 정치판이 싸우는걸 본적이없대요.정치가들이 노출이 되지도않으니 못본다고..)

5.둘러보면 학교가 많은것.
 
이 얘기를 하시더니 굉장히 슬퍼하더랍니다.

<div>캐냐는 학교를 가려면 기본적으로 3시간은 걸어가야 학교가 있답니다.(그것도 한 학교에 초.중.고같이...있는곳은 그나마 다행이랍니다.없는곳이 훨씬 많다네요)

그래서 한국인들은 학교가 많아서 좋겠다고 하면서
자기도 한국와서 공부도하고 야간대학도 다녀보니 이제 아프리카가 왜 못사는지 알겠더랍니다.

아프리카라고 다 못사는게 아니고 정치인들은 아프리카에서도 벤츠를 탄답니다.

그 당시 벤츠가 몬지도 몰랐고 그냥 차에 달려있는건줄 알았고 정치인들도 검소한척을 해서 좋은 차인지도 몰랐답니다.

근데 문제는 학교를 지어달라고 요청을 해도 안지어준답니다.우리나라가 돈이 없어서 그런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캐냐도 경험해보고 한국도 경험해보니 국민들이 무식해야 부려먹기가 좋으니 안지어준게 확실하답니다.

캐냐에서는 글을 몰라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를 하는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두 후보가 동일인물이랍니다.그래서 아프리카는 앞으로도 절대 잘살아질수가 없다고 생각한다는겁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진짜 그럴수도있겠구나..라고 생각을 하시는 순간

그 분이 그러더랍니다.한국은 왜이렇게 학생들이 자살이 많고 사람들이 왜 못쉬는지 안타까워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는데 한국이 좋아 한국역사를 공부해보니 한국도 캐냐랑 비슷한거같다고 했답니다.
 
캐냐는 공부를 못해서 무지해서 부려먹기 좋은거고 한국인들은 너무 배워서 부려먹기 좋은거 같다고..

아버지에게 이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한국인들은 너무 많이 배웁니다...너무..많이..그래서 자기 생각을 할 시간이없어요..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살아남아야하니 경쟁이 치열할수밖에...라고 생각만했고 다른 생각은 안해봤는데..

80년대를 보니..운동권이 한창일때 그렇게 공부못해가며 운동을 하신 어르신들이 이정도로 경제를 성장시킨것보면..과연..지금이 올바른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교육제도와 현재 등록금과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정부에서 개편을 생각해줄수있는 부분인데 침묵하는것보면....

아닌것은 아니라고 외치며 뭉칠수있는 기회를 못가지게 과도한 등록금,스팩을 일부러 강요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문득 드네요..
 
영어도 그렇잖아요...사실 영어도 언어인데 회화부터 배우는게 정상아닌가요..?우리도 태어나면서 한글먼저 쓰고 문법이나 단어들을 배운거처럼 영어배울때도 같아야하는거 아닌가요..우리나라 영어보면 정말...시험용 영어지 실생활 영어가 아닌거같아요.
 
영어권사람들이 사용하는 영어가 이정도 수준이 아니잖아요..

정부가 정말 국민들을 부려먹기 좋게 요리하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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