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박원순 시장님 정말 쩌는듯
게시물ID : sisa_483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9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24 12:28:47
이명박 시장 하면 '청계천', , 오세훈 시장 하면 '한강 르네상스'가 떠오르는데 박원순 시장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없다.

많은 문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착실히 추진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들을 조용히 처리하는 것이 좋은 행정 아닌가. 서울이라는 방대한 도시에서 시장이 한두 개 사업에 '올인'해서 자기 브랜드 만들려고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청계천이 얼마나 많은 갈등과 논란을 일으켰나. 그곳에 있던 사람들을 가든파이브로 쫓아냈는데 그 문제 때문에 내가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 서울시의 노력으로 지금 한양도성이 2016년까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체육 시설을 전수조사해서 축구장 등 체육 시설 40곳이 올해 신설된다. 이런 건 소문 안 나지 않나. 가장 좋은 정치나 행정은 소리 소문 없이 좋은 결과를 성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은 아마 자신도 모르게 삶이 바뀌고 있는 것을 보시게 될 것이다.

여권 일각에서 박 시장이 추진하는 협동조합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럼 정부가 행복주택 짓는 것은 입주하는 사람들을 세력화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함인가. 전 세계가 지금 협동조합 시대라고 할 정도로 (협동조합이) 융성하고 있고, 여야 일치로 협동조합기본법도 통과시켰는데 난 여당에서 대체 무슨 이유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뜬금없다. 협동조합은 단순히 개인이 아니라 조합원의 보편적 이익을 위해 일하는 조직이다. 영리 목적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제 영역이다. 프랑스에는 사회연대경제부 장관이 있고 영국엔 지역공동체 장관이 협동조합 관련 일을 한다. GDP(국내총생산) 중 협동조합이 10%를 차지하는 국가도 있고, 협동조합 관련 은행도 생겨나고 있다. 견제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비판을 하려는 분들은 공부를 좀 하고 오셔야 할 것 같다.

서울메트로 9호선과의 소송으로 3조2000억원의 세금을 절약하게 됐다. 다른 지역들도 이와 비슷한 민자 사업 관련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 사례는 공유할 만한 것 아닌가. (서울시는 운임을 올리려던 서울메트로 9호선과의 소송에서 이겨 최소운영수입보장률을 인하해 3조원의 재정 절감을 이뤄냈다)

강원·인천·용인 등 전국 각지에서 관심을 갖고 배워 가고 있고, 우리도 문제 해결 노하우를 알려드리고 있다. 공공 재정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민자 사업을 하는 건 불가피한데 이런 시대에 하나의 나침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싱가포르의 최대 컨설팅업체에서도 이를 혁신 사례로 보고 취재해 갔다. 이뿐 아니라 브루나이·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다양한 국가에 행정 경험을 수출하고 있다. 우리 서울은 어마어마한 도시인데 그동안 마케팅이 제대로 안 됐던 것 같다.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bestReply/newsview/20140124112218157

정말 행정일에는 천재인듯 ...
꼭 투표해야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