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저는 날 밝으면 예비범죄자 양성소에 갑니다. 시간이 벌써 12시를 한참 지났으니 어제군요. 어제 밤에 전통타이마사지를 하는데 경찰들이 덮쳤습니다. 경찰서에 끌려갔습니다. 벌써 2번째입니다. 재범이죠. 참...질나쁜 놈이군요. 저란 인간도... 목 아프고, 허리 아프고, 다리 붓고 하는 사람들 마사지 하는게 사회에 크나큰 악영향을 주고 인간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도리인지 정말 이해 안가네요. 네 전 타이마사지 합니다. 스포츠 마사지도하고 발마사지도합니다. 그게 죕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배웠고, 사회나와서 배운것을 열심히 행했는데 그게 범죄라네요. 가르치질 말던지... 지난 11년... 뭘로 보상받..보상은 무슨...병신같이 학비내고 배운걸 부모님 어깨 주물러 드리는데나 쓰지 왜 쓸데없이 태국까지 드나들고 번역해가며 공부하고 학원에서 근육햑배우고 생리학 배우고... 무슨 개짓거린지... 내가 왜 그랬을까... 근데 더 큰 문제는 내일...아니 아침해가뜨면 전 대학으로 학생들 강의를 하러 간다는겁니다. 일신의 안위를 위해 학생들에게 전통타이마사지를 가르치러 간다는겁니다. 아무리 교육부에서 인정하고 전문 인력 양산을 위해 승인했다고 하지만 사회에서는 용납 못할짓을 가르치러 간다는겁니다. 왜...왜!? 가르치라는 걸까요? 그거 배우라고 힘들게 돈 벌어 학비 내주신 부모님 어깨 주물러 드리라고? 그게 우리나라 정부의 뜻인가요? 장난하나 이개새끼들이. 죄송해요 너무 열받고 허탈해서 술을 과하게 마셨네요. 내일 범죄자 양성소에 가야 하는 관계로 전 이만.... 좋은 꿈들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