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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83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rvey★
추천 : 1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24 17:33:11
프랑스가 나치 부역자들 청산하듯
친일파, 군부독재세력들 어느정도 청산하면
이데올로기 대립이 가능하겠지만
그 전에는 진보, 보수의 갈등은 매우 마이너한 주제입니다.
기득권vs반기득권 갈등구도가 프리즘 처럼
정책차이로 발견되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이권 싸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걸 두고
난 보수야, 난 진보야
라고 말하는 건 우습죠
특히,새누리, 신당, 민주당 이런 도식으로
보수 대 진보 싸움으로 몰아가는게
전형적인 조중동 프레임이죠
이런 구도에다가 진보는 종북이다라는 이미지를
덧씌우면 게임 끝.
안철수를 이해하자면, 이런 프레임에 지극히 충실하게
행동하니까 교과서 문제, 대통령 참배 문제가 나오는 겁니다.
결론은 이 프레임에 저항하는 사람
즉, 기득권 언론에 직접 저항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제대로 생각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기냐 지냐의 문제일뿐 어떠한 가치도 부여하면 안돼요
그건 앞으로 한 세대(30년)이상 더 뒤에나 가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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