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테 만 해전
1944년 일본해군은 대부분의 항공전력을 필리핀해전에서 모두 상실하는 바람에 더 이상은 항모위주의 작전을 짤 수 없었어서
그동안 구경만 하고 있던 야마토와 무사시등 전함들을 모두 이끌고 나간 해전
일본해군의 자랑인 무사시를 몸빵으로 쓰고 일본 주력항모 즈이까꾸(사실 함재기가 없어서 쓸모가 없었다고 함)를 미끼로 쓰는 강수 썼음에도
불구하고 구리다 턴이라는 불리는 희대의 실수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참패한다
양측전력양측 합계 총 배수량이 무려 250만톤에 달하는 인류 역사상 최대 해전
결과
연합군
미해군은 6척의 수상전투함을 잃었다.
- 경항공모함 1척: 프린스턴(USS Princeton, CVL-23)
- 호위항공모함 2척: 겜비어베이(USS Gambier Bay, CVE-73), 세인트로(USS St. Lo, CVE-63, 가미가제 공격에 의한 첫 번째 전투함 손실)
- 구축함 2척: 호엘(USS Hoel, DD-533), 존스턴(USS Johnston, DD-557)
- 호위구축함 1척: 사무엘 B.로버트(USS Samuel B. Roberts, DE-413)
- 이외에 4척의 수상함에 피해를 입음
- 전사자 약 2800여명
일본 제국 해군
일본군은 26척의 수상전투함을 잃었다.
- 항공모함 1척: 즈이가꾸(미끼로 사용된 북방군의 기함)
- 경항공모함 3척: 즈이호, 치요다, 치토세
- 전함 3척: 무사시(제국 해군 연함 함대 기함), 야마시로(남방군 기함), 후소
- 중순양함 6척: 아타고(중부군 기함), 스즈야, 초카이, 치쿠마, 모가미
- 경순양함 4척: 노시로, 아부쿠마, 타마, 키누
- 구축함 9척: 노와기, 하야시모, 야마구모, 아사구모, 미치시오, 아키즈키, 하츠즈키, 와카바, 우라나미
- 전사자 약 12500여명
이 전투 패배로 사실상 일본해군은 와해되고 가미가제 같은 괴상한작전으로 버티기 시작한다
얼마전 베스트에 일본이 함대결전을 못했다고 올라와서 올려봅니다
일본은 함대결전을 못한게 아니라 했는데 미국한테 처참하게 발림
애초에 함대결전 사상이라는게 주력함을 미끼로 던지고 적을 유인한다는 매우 어리석은 전술
미끼로 던진 즈이가꾸는 미국으로 보면 엔터프라이급 활약을 펼친 항모로
미국이 언제나 제1 격침목표로 삼고 있던 전투함 그런 전투함을 어의없게도 미끼로 던짐
(물론 미끼로 던진효과는 엄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