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기동헤비라인을 탑니다.

병일이부터 시작해서 틩틩 퉁겨주고 고티어다 싶으면 살짝 몸만 틀어서 튕겨줍니다

소련은 어머니 러씌아의 가호로 쪼금만 돌려도 되요 독일처럼 무식하게 돌릴필요가 없답니다

그렇게 is까지 무쌍하게 가요 익숙해지면 is로 티타임을 주고 전진할수있게 되요 po탱커wer 가 되는거죠

그러다 명품 숯3을 뽑아내요 아아아........ 감격의 숯3........

납작한 차체와 쐐기형 전면 둥글납작한 포탑까지 티타임을 안줘도 팅긴다는 전설의 기동헤비의 시작이에요

첫판은 두근거리며 시작해봐요 아직 스톡이라 포탑도 120이고 소년사랑도 없지만 괜찮아요 숯3이잖아요

 

숯3은 티타임을 주면 안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정만딱! 까고 달려나가요 팅! 팅! 크흡..감격이군요

쾅!! 아.........

숯3의 치명적 약점중하나인 오각형 하단이 뚫렸어요

당황해서 습관적으로 몸을틀어주니 정면이 숭숭 뚫려요

숯3은 1선에 서야 하는데 티타임 주던 습관이 베여서 멘붕이 찾아와요

 

한판에 만원씩 적자를 보며 내가 숯3까지 타고온게 잘한건지 고민해요

차라리 정면 평평한 장갑헤비로 갈껄 그랬나 심도깊은 고민도 해봐요

 

역티를 주세요!!

라고 들 하는데 솔까 역티를 성공해 본적이 없어요

 

가장문제가 되는건 코너를 끼고 싸울때죠

아무튼 적자레이스를 하던도중 귀여운 12t를 만나요 도발하네요 얼른 이동엄폐물로 만들었어요

12t를 지나 가려는데 전방에 퍼싱.......8.8........이지에잇이 날 봤어요

일단 12t뒤로 몸을 사려봐요 (여긴 프로호로브카 언덕의 정상이랍니다)

망했어요 정말 망했어요 또 적자야..............

8.8은 관통 200대고 퍼싱이 180인가 그렇고.... 이지에잇은....그냥 어그로라도 쟤 무서워요

다행이 차체가 낮아서 12t뒤에숨으면 뚜껑이 안보인다는게 좋지만........어카지.........

팅! ??

팅??? 세발이 연속으로 팅겨요 아..........

이게 역티타임이군요 12t를 엄폐물 삼아 허리만 뒤로 쭉빼고 있으니 탄을이 튕기기 시작해요 감이 슬슬와요

역티주고 언덕을 혼자 막아요

오랫만에 철벽을 딸거같은 희열이 들어요

 

 

 

.......................하얗게 불태웠어요.......

적군이 숫자 우위로 울프팩 하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였어요

결국 역티는 맞으며 배워야 하는거에요....하....

 

경험치가 쌓였으니 포탑업을...............아?

습관적으로 현가업을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ㅜ

모르겠다......역티는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