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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게시물ID : gomin_621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름.하윤.움
추천 : 2/4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08 10:58:18

용인에서 고기집..주임을하던시절.. 아르바이트생으루 왔던 여자를 만낫엇죠...

자주보다보니..챙겨주고 싶고..내여자로 만들고싶고...

챙겨주다보니...여자친구가 되엇엇죠..

순식간에 사랑하게 되어 저희둘은 부산으루 여행을 가기로 햇어요..

부산으루 여행을 가게되면서 처음에 좋앗습니다..

돈도 잇고 사랑하는 사람과 구경도 하고..그게 하루이틀...열흘..

한달이 넘어가면서..제가 부족한탓에 여자친구는 많이 힘들어 햇엇죠..

결국 집으루 보낼생각으루 여자친구집에 연락을 드렷엇죠..

여자친구 에게 먼저가라...말을하고 보낼려고 햇는대..

같이 가자구 안간다구 하더군요..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지금의 저희딸이 생기게 되엇어요..

어느날 갑자기 몸이 이상하다고 하던그녀...

테스트기를 해보니 임신이더군요..제일먼저 생각들엇던게..

감사하고 너무사랑스럽더군요..저의아이를 가져주엇으니간요..

그때 결심을 햇엇습니다.. 이여자와 평생 가자고..평생 사랑하고..보듬어주겟다고..

그리해서 양가부모님께 허락을맡고..저희둘은 광주에 집을 사고..살림을시작햇엇죠..

그런대 제가너무 부질하고 못난탓에 와이프는 고생을 너무 많이햇습니다..

난 이럴려고 시작햇던게 아닌대...제마음처럼 안되더군요...

이래저래 열심히 살아볼려구 노력은 햇지만..와이프는 많이 힘들엇엇나봐요...

그렇게 하루 이틀 열흘 1년..2년...5년...

지금의 저의딸은 5살이에요...

저의 여자친구엿던 지금의 와이프죠..하지만

제가 잘못을햇으니간..떠난거겟죠..제가 못나고 챙겨주지못하고..많이 부족해서..

저는 아직도 그녀를 많이 사랑하고..그녀 사진만 보면.눈물이 계속나는대..

그녀는..너무많이 지쳐서..더이상 버틸힘이 없엇나봐요...

다 제부질없는탓이죠...미안하고...내가 조금더 잘햇더라면...

몇일 전에 연락이 왓엇습니다...힘이 너무많이 들어서 더이상은 안될거같다고..

내가잘한다고 다시와달라고도 해봤지만..너무나 확고히 정해졌나봐요 그녀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참..그세월동안 같이 힘들어도 버티고 햇엇는대...그녀는 저보다 더많이 힘들엇엇나봐요..

그래도 난 항상 그녀를 보고 그녀와 저의 결실인 ..딸을 보면서 항상 웃을려고 노력햇는대..

그녀는 그걸로는 부족햇엇나봐요 저때문에 친구들과..많은것들을 잃엇으니 어쩌면..당연한건지도 몰라요..

이제 놔주어야 되나..아니면 기다려야 되나..고민에 고민을 햇지만...

역시나..기다리는게 맞는거같고...놔준다는건 생각할수 조차없을만큼..그녀는 제반쪽이에요..

혹시나 이글을본다면..바람쐬고 생각정리하고 지내다가 문뜩..이런사람이 잇엇는대라는 생각이든다면..

다시 돌아와주면 좋겟습니다..

여보...아름아...난 아직도 이렇게 너무나.사랑하는대...다시돌아와주세요...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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