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내내 옆집 지하실에서 뭔가 시끄럽게 울어서
옆집에 가봤더니 이런 새끼 두마리가 울고 있었어요.
[어미가 버렸다는 추측의 근거]
1. 너무 오래 울고 있었어요.(이틀내내)
2. 옆집 건설자재 쌓아놓은 곳에 시멘트가 많은데, 두 마리 다 시멘트에 한 쪽 눈이 붙어서 굳어있었어요.
(리신)
병원데려가서 치료받고, 주사맞고, 약이랑 분유 사왔는데,
저는 키울 입장이 아니라서요 ㅠㅠ
그리고 중요한건 이놈들 덕분에 제 통장 잔고 10만원이 홀라당 날아갔어요.
왠만하면 두 마리 다 데리고 가실 수 있으신 분이면 좋겠구요,
한 마리씩도 괜찮아요.
데려가주세요 ㅠㅠ 지금 멘붕이에요.
젖병 물려주면 쪽쪽 빨아먹는게 너무 귀여워요 ㅋㅋ
병원 원장님 말씀으로는 2주정도 된 것 같다고 하시네요.
010-9389-6103 연락주세요.
저는 남자니까 번호로 이상한 장난 치시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시고 일단 급해서 번호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