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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글이지만 밀리터리 게시판이 생겨서 다시 올려봅니
게시물ID : military_16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cksh
추천 : 3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08 17:22:28

우리 부대 부사관중 좀 애같은 부사관이 있었습니다

당직때 플스 가져와서 밤새도록 게임하고 PSP는 두대사서 이런건 둘이 해야 제맛이지 하면서 병사들과 멀티플레이로 철권을 즐기던...

어느날 작업하는데 창고에서 그 부사관 더블백이 나왔습니다

본의 아니게 물건들을 보던중 편지한통이 나왔는데 그 부사관 부모님이 그 부사관에서 보낸 편지였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아들 가브리엘 하루에 팬티(?)는 한번씩 꼭 갈아입고...등등등"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님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뭐가 있나 보는데 신상명세서 같은게 하나 나왔습니다

그 부사관 이력을 쭉 보는데 서울소재 4년제 대학교를 마쳤더군요 

올ㅋㅋㅋ 하면서 쭉 훑어 보고 있는데....






















종교란을 보니까

종교 :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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